尹 “北 도발에 대비태세 구축…대적관·헌법 정신 가져야”
입력 2022.10.14 (12:03)
수정 2022.10.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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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밤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발에 맞설 대비태세를 구축했다며, 확고한 대적관과 헌법수호 정신도 국가 안보의 중요한 요소라고 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밤새 '무차별 도발'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해상 완충구역으로 방사포를 쏜 데 대해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하나하나 저희도 다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북 9.19 합의 위반인 건 맞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7차 핵실험까지 강행한다면, 9.19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는 방안도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도발에 맞설 대비태세를 구축했다면서도, 북한이 물리적 도발 외에 정치공세와 사회적 심리공세에 나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치된 마음'으로 '대적관'과 헌법수호 정신을 국민들이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군과 국민들이) 확고한 이런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이런 헌법수호 정신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안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사전 선제 타격론은 일축하면서 미사일 방어 체계와 킬체인, 대량응징보복 등 '3축 체계'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긴급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북한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거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안보리 이사국들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이달 초 유엔 안보리가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추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반대로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밤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발에 맞설 대비태세를 구축했다며, 확고한 대적관과 헌법수호 정신도 국가 안보의 중요한 요소라고 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밤새 '무차별 도발'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해상 완충구역으로 방사포를 쏜 데 대해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하나하나 저희도 다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북 9.19 합의 위반인 건 맞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7차 핵실험까지 강행한다면, 9.19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는 방안도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도발에 맞설 대비태세를 구축했다면서도, 북한이 물리적 도발 외에 정치공세와 사회적 심리공세에 나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치된 마음'으로 '대적관'과 헌법수호 정신을 국민들이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군과 국민들이) 확고한 이런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이런 헌법수호 정신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안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사전 선제 타격론은 일축하면서 미사일 방어 체계와 킬체인, 대량응징보복 등 '3축 체계'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긴급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북한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거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안보리 이사국들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이달 초 유엔 안보리가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추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반대로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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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14 13: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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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밤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발에 맞설 대비태세를 구축했다며, 확고한 대적관과 헌법수호 정신도 국가 안보의 중요한 요소라고 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밤새 '무차별 도발'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해상 완충구역으로 방사포를 쏜 데 대해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하나하나 저희도 다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북 9.19 합의 위반인 건 맞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7차 핵실험까지 강행한다면, 9.19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는 방안도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도발에 맞설 대비태세를 구축했다면서도, 북한이 물리적 도발 외에 정치공세와 사회적 심리공세에 나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치된 마음'으로 '대적관'과 헌법수호 정신을 국민들이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군과 국민들이) 확고한 이런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이런 헌법수호 정신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안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사전 선제 타격론은 일축하면서 미사일 방어 체계와 킬체인, 대량응징보복 등 '3축 체계'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긴급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북한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거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안보리 이사국들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이달 초 유엔 안보리가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추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반대로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밤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도발에 맞설 대비태세를 구축했다며, 확고한 대적관과 헌법수호 정신도 국가 안보의 중요한 요소라고 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밤새 '무차별 도발'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해상 완충구역으로 방사포를 쏜 데 대해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하나하나 저희도 다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북 9.19 합의 위반인 건 맞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7차 핵실험까지 강행한다면, 9.19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는 방안도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도발에 맞설 대비태세를 구축했다면서도, 북한이 물리적 도발 외에 정치공세와 사회적 심리공세에 나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치된 마음'으로 '대적관'과 헌법수호 정신을 국민들이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군과 국민들이) 확고한 이런 대적관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이런 헌법수호 정신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안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사전 선제 타격론은 일축하면서 미사일 방어 체계와 킬체인, 대량응징보복 등 '3축 체계'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긴급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북한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거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안보리 이사국들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이달 초 유엔 안보리가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추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반대로 무산된 데 대한 책임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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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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