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보은 대추 축제 개막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청명한 가을 주말을 앞두고 각 지역에서 축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천에서는 의림지 예술제가, 보은에선 온라인 대추 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유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가장 오래된 관개 저수지로 손꼽히는 의림지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습니다.

의림지를 비롯해 근처 청전뜰 일대에서는 친환경 미꾸라지 잡기 체험과 특산물 직판장,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보은에서는 대추 축제가 열립니다.

보은군은 이상 고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대추 생산량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축제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네이버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판매 방송과 축하 공연이 진행됩니다.

또 군청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파는 장터가 열립니다.

[정진홍/보은군 관광정책팀 : "속리산 주요 관광지 가시면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나 마술 공연, 깜짝 거리 이벤트 등이 있어서 조금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충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택배 비용을 일부 부담합니다.

대상은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 창업한 연 매출 1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등입니다.

올해 들어 이달 27일까지 발송된 택배비의 50%,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다만, 가맹점, 혹은 유흥 업소를 운영하거나 휴업한 경우는 제외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