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제천-삼척 연이은 청신호…영월-삼척 사전타당성 조사

입력 2022.10.17 (19:24) 수정 2022.10.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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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는 원주입니다.

충청북도 제천에서 삼척까지 가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에 연이어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엔 영월-삼척구간이 정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충청북도의 남제천나들목입니다.

동서와 남북, 모두 갈 수 있는 교차점입니다.

이 가운데, 동서고속도로는 원래 영월을 지나 삼척까지 쭉 이어져야 합니다.

고속도로는 7년 전부터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까지 뻗어 있는 채 멈췄습니다.

현재 충북 제천에서 영월까지, 그리고 다시 영월에서 삼척까지, 2단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천-영월구간은 사업 진행이 앞선 상태입니다.

사전, 예비, 타당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사업성 검토 작업 가운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해 실시설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삼척 92Km가 남아있었는데, 이 구간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첫 단추인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된 겁니다.

[이붕희/삼척시 번영회장 : "타당성 조사를 해주시는 정부에 감사하고요. 탄광, 폐광지역의 주민들이 골고루 전부 다 득을 볼 수 있는 그런 고속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원도는 앞으로 시군별 요구 사항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사전조사 다음에 이어질 예비타당성조사에도 미리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기동/강원도 도로과장 : "사전 타당성 검토 시에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고 또 내년도에 있게 될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빠른 시일 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도로의 사업비가 4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의 대응에 따라 공사 시기와 방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원주시, ‘2022년 납세지원콜센터’ 운영

원주시는 이달(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세금 납부 독려를 위한 전화 상담 시설,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합니다.

상담 대상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300만 원 이하 체납자입니다.

콜센터에선 가상계좌 문자 발송과 체납액 분할 납부 유도 등 지방세 관련 행정 처리를 지원합니다.

올해 원주시의 지방세 체납자는 4만 5,000여 명, 세외수입 체납자는 2,000여 명입니다.

횡성군, 올해 말까지 반려견 등록 비용 5만 원 지원

횡성군이 오늘(17일)부터 올해 말까지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등록 비용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2개월령 이상인 반려견 100마리로, 동물등록비용 5만 원이 지원됩니다.

반려동물등록제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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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제천-삼척 연이은 청신호…영월-삼척 사전타당성 조사
    • 입력 2022-10-17 19:24:50
    • 수정2022-10-17 20:07:30
    뉴스7(춘천)
[앵커]

여기는 원주입니다.

충청북도 제천에서 삼척까지 가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에 연이어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엔 영월-삼척구간이 정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충청북도의 남제천나들목입니다.

동서와 남북, 모두 갈 수 있는 교차점입니다.

이 가운데, 동서고속도로는 원래 영월을 지나 삼척까지 쭉 이어져야 합니다.

고속도로는 7년 전부터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까지 뻗어 있는 채 멈췄습니다.

현재 충북 제천에서 영월까지, 그리고 다시 영월에서 삼척까지, 2단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천-영월구간은 사업 진행이 앞선 상태입니다.

사전, 예비, 타당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사업성 검토 작업 가운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해 실시설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월-삼척 92Km가 남아있었는데, 이 구간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첫 단추인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된 겁니다.

[이붕희/삼척시 번영회장 : "타당성 조사를 해주시는 정부에 감사하고요. 탄광, 폐광지역의 주민들이 골고루 전부 다 득을 볼 수 있는 그런 고속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원도는 앞으로 시군별 요구 사항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사전조사 다음에 이어질 예비타당성조사에도 미리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기동/강원도 도로과장 : "사전 타당성 검토 시에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고 또 내년도에 있게 될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빠른 시일 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도로의 사업비가 4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의 대응에 따라 공사 시기와 방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원주시, ‘2022년 납세지원콜센터’ 운영

원주시는 이달(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세금 납부 독려를 위한 전화 상담 시설,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합니다.

상담 대상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300만 원 이하 체납자입니다.

콜센터에선 가상계좌 문자 발송과 체납액 분할 납부 유도 등 지방세 관련 행정 처리를 지원합니다.

올해 원주시의 지방세 체납자는 4만 5,000여 명, 세외수입 체납자는 2,000여 명입니다.

횡성군, 올해 말까지 반려견 등록 비용 5만 원 지원

횡성군이 오늘(17일)부터 올해 말까지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등록 비용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2개월령 이상인 반려견 100마리로, 동물등록비용 5만 원이 지원됩니다.

반려동물등록제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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