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함양·거창·합천 오늘 밤 한파주의보 발효 외

입력 2022.10.17 (19:48) 수정 2022.10.17 (2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7일) 밤 9시부터 함양과 거창, 합천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됩니다.

내일 새벽 경남의 최저 기온은 2도에서 8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크게 떨어지겠고, 함양과 거창 등 일부 서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해 한림면 공장 불…1명 숨진 채 발견

오늘(17일) 오후 4시 50분쯤 김해시 한림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화재 현장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업무 방해’ 대우조선 하청 조합원 2심 무죄

창원지법은 주거 침입과 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소속 조합원 3명에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5월, 대우조선해양 건물 안에서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소란을 피우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출입 과정에서 폭행이나 협박 등 물리력을 행사한 바 없어 정당한 조합 활동이라고 판시했습니다.

대우조선 추가 인수 희망자 없어…한화 ‘절차’

거제 대우조선 인수전에 한화 이외에 참여한 업체가 없어서 사실상 한화가 인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까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조건부 투자합의서를 맺은 한화 이외에는 인수 의사를 밝힌 회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는 대우조선에 대한 상세 실사와 다음 달 주식매매계약에 참여할 전망입니다.

경남지사 “부산에 물 공급…취수 주민 설득”

박완수 경남지사가 경남 동부권과 부산 물 공급과 관련해, 합천과 창녕 등 취수지역 주민들의 의견 조율을 주문했습니다.

박 지사는 오늘(17일) 간부회의에서 맑은 물 공급은 경남과 부산이 함께 혜택을 보는 것이라며, 경상남도가 합천과 창녕 등 취수지역 주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경상남도 국정감사에서 경남 물을 부산에 나눠달라는 부산 지역구 의원들의 호소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농민단체 “쌀 최저가격제 도입 촉구”

경남 농민단체가 오늘(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진 쌀값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쌀값을 끌어올리기 위해 45만 톤을 사들이겠다고 했지만, 쌀값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의지는 전혀 없다며, 쌀 최저가격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경남] 함양·거창·합천 오늘 밤 한파주의보 발효 외
    • 입력 2022-10-17 19:48:34
    • 수정2022-10-17 20:03:55
    뉴스7(창원)
오늘(17일) 밤 9시부터 함양과 거창, 합천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됩니다.

내일 새벽 경남의 최저 기온은 2도에서 8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크게 떨어지겠고, 함양과 거창 등 일부 서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해 한림면 공장 불…1명 숨진 채 발견

오늘(17일) 오후 4시 50분쯤 김해시 한림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화재 현장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업무 방해’ 대우조선 하청 조합원 2심 무죄

창원지법은 주거 침입과 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소속 조합원 3명에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5월, 대우조선해양 건물 안에서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소란을 피우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출입 과정에서 폭행이나 협박 등 물리력을 행사한 바 없어 정당한 조합 활동이라고 판시했습니다.

대우조선 추가 인수 희망자 없어…한화 ‘절차’

거제 대우조선 인수전에 한화 이외에 참여한 업체가 없어서 사실상 한화가 인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까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조건부 투자합의서를 맺은 한화 이외에는 인수 의사를 밝힌 회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는 대우조선에 대한 상세 실사와 다음 달 주식매매계약에 참여할 전망입니다.

경남지사 “부산에 물 공급…취수 주민 설득”

박완수 경남지사가 경남 동부권과 부산 물 공급과 관련해, 합천과 창녕 등 취수지역 주민들의 의견 조율을 주문했습니다.

박 지사는 오늘(17일) 간부회의에서 맑은 물 공급은 경남과 부산이 함께 혜택을 보는 것이라며, 경상남도가 합천과 창녕 등 취수지역 주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경상남도 국정감사에서 경남 물을 부산에 나눠달라는 부산 지역구 의원들의 호소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농민단체 “쌀 최저가격제 도입 촉구”

경남 농민단체가 오늘(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진 쌀값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쌀값을 끌어올리기 위해 45만 톤을 사들이겠다고 했지만, 쌀값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의지는 전혀 없다며, 쌀 최저가격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