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인데 농업용수 골프장 공급…기준 현실화해야”

입력 2022.10.18 (08:21) 수정 2022.10.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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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은데도 농업용수를 골프장에 팔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삼석 의원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농업용수 판매 자료를 보면 나주호의 경우 지난달 저수율이 35%까지 내려갔지만 인근 골프장에 5만 5천 톤의 물을 판매하는 등 올해 전남 지역 5개 저수지에서 농업용수 91만 톤을 골프장에 공급했습니다.

해남 신덕저수지는 5월까지 24만 톤을 골프장에 공급했는데 저수율이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서 판매를 중지하기도 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율이 30년 평균치를 밑돌 경우 판매를 중단하는 지침을 시행하고 있는데, 서삼석 의원은 이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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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인데 농업용수 골프장 공급…기준 현실화해야”
    • 입력 2022-10-18 08:21:46
    • 수정2022-10-18 08:56:39
    뉴스광장(광주)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은데도 농업용수를 골프장에 팔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삼석 의원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농업용수 판매 자료를 보면 나주호의 경우 지난달 저수율이 35%까지 내려갔지만 인근 골프장에 5만 5천 톤의 물을 판매하는 등 올해 전남 지역 5개 저수지에서 농업용수 91만 톤을 골프장에 공급했습니다.

해남 신덕저수지는 5월까지 24만 톤을 골프장에 공급했는데 저수율이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서 판매를 중지하기도 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율이 30년 평균치를 밑돌 경우 판매를 중단하는 지침을 시행하고 있는데, 서삼석 의원은 이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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