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동해안 철도 건설사업 해결 과제 산적
입력 2022.10.18 (19:33)
수정 2022.10.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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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으로, 강원 동해안에서는 두 가지 철도 건설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게 됐습니다.
철도 건설에 따른 기대 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동해안을 연결하는 강릉-제진 간 철도 건설사업은 올해 초 착공했습니다.
9개월 뒤에는 춘천-속초 간 철도까지 착공하면서, 강원 동해안에서는 2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춘천-속초 간 철도의 경우 설악산 국립공원을 터널로 통과하는데, 개발행위 허가를 위해 환경부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한국철도공단은 올해 말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장담할 수 없습니다.
환경부는 벌써 철도공단에 자료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지역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금 발견되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결정하다 보면 결국은 2030년 정도나 돼야 개통하지 않을까…."]
두 철도 노선이 지나는 속초역사 위치도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도심 단절을 막기 위해 역사를 이전하거나 지하화를 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속초시는 교량 설치를 통한 지상 노반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 "가능한 토공 (선로) 부분을 교량화로 하게 되면 비용은 다소 들 수 있지만 그 부분을 해소하게 된다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에…."]
강릉-제진 간 철도사업은 해안가에 치우친 설계 노선을 변경하라는 지역주민 반발이 여전해, 공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철도공단은 이들 철도 건설사업을 2027년 말에 모두 준공한다는 목표지만, 과제들을 제때 해결하지 못하면 예정된 준공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세계문화플랫폼 사업 내년 착공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공모 사업인 '양양세계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이 내년 착공합니다.
'양양세계문화플랫폼'은 양양국제공항 청사 외부에 담장 벽화와 예술 정원 등을 조성하고, 인근에 서핑 테마 거리를 만들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양양군은 공항 담장 조성 사업을 일부 축소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정한 뒤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동해시의회, 월정수당 1.4% 인상…내년 의정비 3,974만 원
동해시의회 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비가 내년부터 인상됩니다.
동해시는 어제(17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내년도 동해시의원의 월정수당을 기존보다 1.4% 인상한 2,645만 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동해시의원은 1인당 의정활동비 1,320만 원을 포함한 의정비 3,974만 원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으로, 강원 동해안에서는 두 가지 철도 건설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게 됐습니다.
철도 건설에 따른 기대 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동해안을 연결하는 강릉-제진 간 철도 건설사업은 올해 초 착공했습니다.
9개월 뒤에는 춘천-속초 간 철도까지 착공하면서, 강원 동해안에서는 2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춘천-속초 간 철도의 경우 설악산 국립공원을 터널로 통과하는데, 개발행위 허가를 위해 환경부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한국철도공단은 올해 말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장담할 수 없습니다.
환경부는 벌써 철도공단에 자료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지역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금 발견되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결정하다 보면 결국은 2030년 정도나 돼야 개통하지 않을까…."]
두 철도 노선이 지나는 속초역사 위치도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도심 단절을 막기 위해 역사를 이전하거나 지하화를 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속초시는 교량 설치를 통한 지상 노반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 "가능한 토공 (선로) 부분을 교량화로 하게 되면 비용은 다소 들 수 있지만 그 부분을 해소하게 된다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에…."]
강릉-제진 간 철도사업은 해안가에 치우친 설계 노선을 변경하라는 지역주민 반발이 여전해, 공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철도공단은 이들 철도 건설사업을 2027년 말에 모두 준공한다는 목표지만, 과제들을 제때 해결하지 못하면 예정된 준공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세계문화플랫폼 사업 내년 착공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공모 사업인 '양양세계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이 내년 착공합니다.
'양양세계문화플랫폼'은 양양국제공항 청사 외부에 담장 벽화와 예술 정원 등을 조성하고, 인근에 서핑 테마 거리를 만들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양양군은 공항 담장 조성 사업을 일부 축소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정한 뒤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동해시의회, 월정수당 1.4% 인상…내년 의정비 3,974만 원
동해시의회 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비가 내년부터 인상됩니다.
동해시는 어제(17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내년도 동해시의원의 월정수당을 기존보다 1.4% 인상한 2,645만 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동해시의원은 1인당 의정활동비 1,320만 원을 포함한 의정비 3,974만 원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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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강릉입니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으로, 강원 동해안에서는 두 가지 철도 건설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게 됐습니다.
철도 건설에 따른 기대 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동해안을 연결하는 강릉-제진 간 철도 건설사업은 올해 초 착공했습니다.
9개월 뒤에는 춘천-속초 간 철도까지 착공하면서, 강원 동해안에서는 2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춘천-속초 간 철도의 경우 설악산 국립공원을 터널로 통과하는데, 개발행위 허가를 위해 환경부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한국철도공단은 올해 말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장담할 수 없습니다.
환경부는 벌써 철도공단에 자료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지역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금 발견되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결정하다 보면 결국은 2030년 정도나 돼야 개통하지 않을까…."]
두 철도 노선이 지나는 속초역사 위치도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도심 단절을 막기 위해 역사를 이전하거나 지하화를 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속초시는 교량 설치를 통한 지상 노반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 "가능한 토공 (선로) 부분을 교량화로 하게 되면 비용은 다소 들 수 있지만 그 부분을 해소하게 된다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에…."]
강릉-제진 간 철도사업은 해안가에 치우친 설계 노선을 변경하라는 지역주민 반발이 여전해, 공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철도공단은 이들 철도 건설사업을 2027년 말에 모두 준공한다는 목표지만, 과제들을 제때 해결하지 못하면 예정된 준공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세계문화플랫폼 사업 내년 착공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공모 사업인 '양양세계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이 내년 착공합니다.
'양양세계문화플랫폼'은 양양국제공항 청사 외부에 담장 벽화와 예술 정원 등을 조성하고, 인근에 서핑 테마 거리를 만들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양양군은 공항 담장 조성 사업을 일부 축소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정한 뒤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동해시의회, 월정수당 1.4% 인상…내년 의정비 3,974만 원
동해시의회 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비가 내년부터 인상됩니다.
동해시는 어제(17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내년도 동해시의원의 월정수당을 기존보다 1.4% 인상한 2,645만 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동해시의원은 1인당 의정활동비 1,320만 원을 포함한 의정비 3,974만 원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으로, 강원 동해안에서는 두 가지 철도 건설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게 됐습니다.
철도 건설에 따른 기대 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동해안을 연결하는 강릉-제진 간 철도 건설사업은 올해 초 착공했습니다.
9개월 뒤에는 춘천-속초 간 철도까지 착공하면서, 강원 동해안에서는 2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춘천-속초 간 철도의 경우 설악산 국립공원을 터널로 통과하는데, 개발행위 허가를 위해 환경부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한국철도공단은 올해 말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장담할 수 없습니다.
환경부는 벌써 철도공단에 자료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학교 교수 : "지역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금 발견되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결정하다 보면 결국은 2030년 정도나 돼야 개통하지 않을까…."]
두 철도 노선이 지나는 속초역사 위치도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도심 단절을 막기 위해 역사를 이전하거나 지하화를 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속초시는 교량 설치를 통한 지상 노반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 "가능한 토공 (선로) 부분을 교량화로 하게 되면 비용은 다소 들 수 있지만 그 부분을 해소하게 된다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에…."]
강릉-제진 간 철도사업은 해안가에 치우친 설계 노선을 변경하라는 지역주민 반발이 여전해, 공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철도공단은 이들 철도 건설사업을 2027년 말에 모두 준공한다는 목표지만, 과제들을 제때 해결하지 못하면 예정된 준공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양양세계문화플랫폼 사업 내년 착공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공모 사업인 '양양세계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이 내년 착공합니다.
'양양세계문화플랫폼'은 양양국제공항 청사 외부에 담장 벽화와 예술 정원 등을 조성하고, 인근에 서핑 테마 거리를 만들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양양군은 공항 담장 조성 사업을 일부 축소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정한 뒤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동해시의회, 월정수당 1.4% 인상…내년 의정비 3,974만 원
동해시의회 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비가 내년부터 인상됩니다.
동해시는 어제(17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내년도 동해시의원의 월정수당을 기존보다 1.4% 인상한 2,645만 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동해시의원은 1인당 의정활동비 1,320만 원을 포함한 의정비 3,974만 원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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