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좋다가 만 월드컵의 꿈…부상 경계령

입력 2022.10.19 (21:59) 수정 2022.10.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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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이기도 한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가 종아리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꿈이 좌절됐습니다.

우루과이 중앙 수비수인 아라우호도 수술대에 올라 월드컵이 불투명해졌는데요

우리 대표팀 역시 부상 주의보가 떨어졌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디오구 조타는 지난 주말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 막판 쓰러졌습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갔고 정밀 진단 결과 시즌 아웃 판정이 나왔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조타가 월드컵에 갈 수 없습니다. 심각한 종아리 부상입니다."]

조타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와 함께 공격을 이끈 간판 공격수.

빠른 스피드에 골결정력까지 겸비해 조타의 공백은 포르투갈에 큰 악재입니다.

조타는 소셜 미디어에 꿈이 좌절됐다며, 소속팀과 조국을 그라운드 밖에서 응원하겠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본선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는 수비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지난달 이란과 평가전에서 수비수 아라우호가 1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되더니, 결국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본선 상대국 핵심 선수들의 이탈이 우리 대표팀에는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1월 개막하는 겨울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역시 부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등 개막 전까지 평균 사나흘에 한번씩 경기하는 빡빡한 일정이 잡혀 있어, 벤투호 에이스 손흥민의 체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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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 좋다가 만 월드컵의 꿈…부상 경계령
    • 입력 2022-10-19 21:59:38
    • 수정2022-10-19 22: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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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이기도 한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가 종아리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꿈이 좌절됐습니다.

우루과이 중앙 수비수인 아라우호도 수술대에 올라 월드컵이 불투명해졌는데요

우리 대표팀 역시 부상 주의보가 떨어졌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디오구 조타는 지난 주말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 막판 쓰러졌습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갔고 정밀 진단 결과 시즌 아웃 판정이 나왔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조타가 월드컵에 갈 수 없습니다. 심각한 종아리 부상입니다."]

조타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와 함께 공격을 이끈 간판 공격수.

빠른 스피드에 골결정력까지 겸비해 조타의 공백은 포르투갈에 큰 악재입니다.

조타는 소셜 미디어에 꿈이 좌절됐다며, 소속팀과 조국을 그라운드 밖에서 응원하겠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본선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는 수비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지난달 이란과 평가전에서 수비수 아라우호가 1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되더니, 결국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본선 상대국 핵심 선수들의 이탈이 우리 대표팀에는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1월 개막하는 겨울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 역시 부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등 개막 전까지 평균 사나흘에 한번씩 경기하는 빡빡한 일정이 잡혀 있어, 벤투호 에이스 손흥민의 체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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