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적대세력 희생자’ 강진·무안 71명”

입력 2022.10.20 (08:29) 수정 2022.10.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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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강진과 무안에서 민간인 71명이 적대 세력에게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전쟁 발발 뒤 1950년 8월 초부터 약 1년 동안 강진에서 43명이 인민군 등에게 희생됐고, 무안군의 경우 인민군 퇴각 시기인 1950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민간인 28명이 지방 좌익에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화위는 이들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보호해야 할 국가가 의무를 다하지 못해 국민이 희생됐다면서 희생자와 유족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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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 ‘적대세력 희생자’ 강진·무안 71명”
    • 입력 2022-10-20 08:29:23
    • 수정2022-10-20 08:58:14
    뉴스광장(광주)
한국전쟁 당시 강진과 무안에서 민간인 71명이 적대 세력에게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전쟁 발발 뒤 1950년 8월 초부터 약 1년 동안 강진에서 43명이 인민군 등에게 희생됐고, 무안군의 경우 인민군 퇴각 시기인 1950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민간인 28명이 지방 좌익에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화위는 이들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보호해야 할 국가가 의무를 다하지 못해 국민이 희생됐다면서 희생자와 유족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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