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엄마에겐 4·3이 있었다

입력 2022.10.20 (19:31) 수정 2022.10.20 (2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보신 건 재일교포 2세 양영희 감독의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예고편입니다.

양영희 감독은 국적과 살아온 배경, 사상까지 각기 다른 자신의 가족 구성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영화로 그려내 오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에선 제주4·3을 겪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직접 양영희 감독과 영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앞서 예고편을 봤습니다만,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어떤 내용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신다면요?

[앵커]

영화 제목의 '수프', 실제 영화에선 삼계탕이 나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앵커]

영화에서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이 등장합니다.

70여년 전 제주의 역사를 영화에 담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앵커]

어머니의 제안으로 담게 됐다면, 양 감독께선 이전까지 제주4·3을 알고 계셨나요?

[앵커]

그럼 어머님이 기억하시는 제주4·3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앵커]

영화에선 어머님과 함께 제주4·3 70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모습이 나와요.

어머님이 일본으로 간 뒤 70년 만에 제주를 방문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님의 소회도 있었을 텐데요?

[앵커]

양 감독께서도 추념식 참여는 처음이셨다는데, 어땠습니까?

[앵커]

이 시점에서 다시 여쭤봅니다.

'4·3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를 이해했다', 무엇을 이해하신 건가요?

영화의 중요한 메시지일 것도 같아서요.

[앵커]

감독께선 재일조선인인 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일들을 20여 년에 걸쳐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오빠들과 아버지, 그리고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통한 어머니의 이야기로 그 마지막을 장식했다고 했다는데,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는지요?

[앵커]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오늘부터 국내 극장가에서 선보이기 시작했죠.

제주 극장가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인사말을 남겨 주신다면요?

[앵커]

영화가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가 관객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담]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엄마에겐 4·3이 있었다
    • 입력 2022-10-20 19:31:16
    • 수정2022-10-20 20:10:21
    뉴스7(제주)
[앵커]

앞서 보신 건 재일교포 2세 양영희 감독의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예고편입니다.

양영희 감독은 국적과 살아온 배경, 사상까지 각기 다른 자신의 가족 구성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영화로 그려내 오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에선 제주4·3을 겪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직접 양영희 감독과 영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앞서 예고편을 봤습니다만,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어떤 내용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신다면요?

[앵커]

영화 제목의 '수프', 실제 영화에선 삼계탕이 나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앵커]

영화에서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이 등장합니다.

70여년 전 제주의 역사를 영화에 담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앵커]

어머니의 제안으로 담게 됐다면, 양 감독께선 이전까지 제주4·3을 알고 계셨나요?

[앵커]

그럼 어머님이 기억하시는 제주4·3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앵커]

영화에선 어머님과 함께 제주4·3 70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모습이 나와요.

어머님이 일본으로 간 뒤 70년 만에 제주를 방문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님의 소회도 있었을 텐데요?

[앵커]

양 감독께서도 추념식 참여는 처음이셨다는데, 어땠습니까?

[앵커]

이 시점에서 다시 여쭤봅니다.

'4·3을 알게 되면서 어머니를 이해했다', 무엇을 이해하신 건가요?

영화의 중요한 메시지일 것도 같아서요.

[앵커]

감독께선 재일조선인인 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일들을 20여 년에 걸쳐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오빠들과 아버지, 그리고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통한 어머니의 이야기로 그 마지막을 장식했다고 했다는데,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는지요?

[앵커]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오늘부터 국내 극장가에서 선보이기 시작했죠.

제주 극장가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인사말을 남겨 주신다면요?

[앵커]

영화가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가 관객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