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세대 원전 개발·건설 검토
입력 2022.10.24 (12:45)
수정 2022.10.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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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력난 해소를 위해 일본 정부가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고 차세대 원전의 개발과 건설도 검토하기로 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리포트]
차세대 원전 가운데 하나인 소형 모듈 원자로입니다.
기존 원전보다 출력이 작아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영향이 적어 각 나라마다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감이 떨어져 경영난을 겪었지만 이 회사도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전 사고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기술 인력이 30% 이상 감소하면서 숙련된 기술자가 없는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대형 기계 업체 직원 : "입사 10년 차인데 원자로 압력용기를 만들 기회가 없었습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에 정부 예산도 투입되지만 경제성은 미지수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걸림돌입니다.
[무라카미 도모코/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 연구주간 :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원이 아니면 사용자가 없을 것입니다."]
또 후쿠시마 사고를 겪었던 일본 국민들 사이에 원전 개발에 대한 찬반 양론이 뚜렷이 존재하는 만큼 국민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것도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전력난 해소를 위해 일본 정부가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고 차세대 원전의 개발과 건설도 검토하기로 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리포트]
차세대 원전 가운데 하나인 소형 모듈 원자로입니다.
기존 원전보다 출력이 작아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영향이 적어 각 나라마다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감이 떨어져 경영난을 겪었지만 이 회사도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전 사고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기술 인력이 30% 이상 감소하면서 숙련된 기술자가 없는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대형 기계 업체 직원 : "입사 10년 차인데 원자로 압력용기를 만들 기회가 없었습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에 정부 예산도 투입되지만 경제성은 미지수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걸림돌입니다.
[무라카미 도모코/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 연구주간 :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원이 아니면 사용자가 없을 것입니다."]
또 후쿠시마 사고를 겪었던 일본 국민들 사이에 원전 개발에 대한 찬반 양론이 뚜렷이 존재하는 만큼 국민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것도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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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차세대 원전 개발·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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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4 12:53:00
[앵커]
전력난 해소를 위해 일본 정부가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고 차세대 원전의 개발과 건설도 검토하기로 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리포트]
차세대 원전 가운데 하나인 소형 모듈 원자로입니다.
기존 원전보다 출력이 작아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영향이 적어 각 나라마다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감이 떨어져 경영난을 겪었지만 이 회사도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전 사고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기술 인력이 30% 이상 감소하면서 숙련된 기술자가 없는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대형 기계 업체 직원 : "입사 10년 차인데 원자로 압력용기를 만들 기회가 없었습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에 정부 예산도 투입되지만 경제성은 미지수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걸림돌입니다.
[무라카미 도모코/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 연구주간 :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원이 아니면 사용자가 없을 것입니다."]
또 후쿠시마 사고를 겪었던 일본 국민들 사이에 원전 개발에 대한 찬반 양론이 뚜렷이 존재하는 만큼 국민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것도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전력난 해소를 위해 일본 정부가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고 차세대 원전의 개발과 건설도 검토하기로 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리포트]
차세대 원전 가운데 하나인 소형 모듈 원자로입니다.
기존 원전보다 출력이 작아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영향이 적어 각 나라마다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감이 떨어져 경영난을 겪었지만 이 회사도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전 사고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기술 인력이 30% 이상 감소하면서 숙련된 기술자가 없는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대형 기계 업체 직원 : "입사 10년 차인데 원자로 압력용기를 만들 기회가 없었습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에 정부 예산도 투입되지만 경제성은 미지수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걸림돌입니다.
[무라카미 도모코/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 연구주간 :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원이 아니면 사용자가 없을 것입니다."]
또 후쿠시마 사고를 겪었던 일본 국민들 사이에 원전 개발에 대한 찬반 양론이 뚜렷이 존재하는 만큼 국민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것도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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