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독도의 날 전시회, 주권 수호 의지
입력 2022.10.24 (19:33)
수정 2022.10.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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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5일)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을 맞아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 경북도청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이 누워도 될 만큼 큰 한지에 서예가가 힘차게 글을 써 내려 갑니다.
사람 팔뚝 만한 붓이 거침없이 왔다갔다 하더니, '독도 칙령의 날'이라는 글자가 나타납니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칙령으로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임을 알린 사실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에서 독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예부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려주는 귀중한 사료들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공개 자료들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1953년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어업의 변천을 조사한 서류 한 장, 도쿠가와 막부 시대 때부터 일본인이 울릉도와 독도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 국립도서관에서 발견한 '부상국지도'라는 일본의 고지도, 울릉도와 독도가 하나의 땅으로 그려져 있고, 한국을 뜻하는 '한당'이라는 지명이 표시돼 있습니다.
모두 일본문화 전문가 김문길 교수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발견한 자료입니다.
[김문길/한일문화연구소 소장 : "독도, 울릉도를 한국땅, '한당'이라고 했어요. 일본 정부가 숨겨놓은 문서, 지도 하나하나를 찾아서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귀중한 전시회입니다."]
우리 땅 독도의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되새기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경북도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적 마무리
지난달 30일부터 어제(23일)까지 24일 동안 영주 풍기읍 일원에서 열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풍기인삼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주시가 행사를 결산한 결과 총 117만 명이 방문했고,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천736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79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미국, 호주 등 9개국에 3천150만 달러의 인삼 수출협약 성과도 거뒀습니다.
영주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인삼시장 세계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계획 중입니다.
예천군, 성실 납세자에 지역 화폐 지급
예천군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주민에게 지역 화폐 5만 원 권을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성실히 납부한 체납자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2백여 명이 선정됐습니다.
당첨자 명단은 예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권은 개별 우편 발송됩니다.
내일(25일)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을 맞아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 경북도청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이 누워도 될 만큼 큰 한지에 서예가가 힘차게 글을 써 내려 갑니다.
사람 팔뚝 만한 붓이 거침없이 왔다갔다 하더니, '독도 칙령의 날'이라는 글자가 나타납니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칙령으로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임을 알린 사실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에서 독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예부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려주는 귀중한 사료들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공개 자료들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1953년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어업의 변천을 조사한 서류 한 장, 도쿠가와 막부 시대 때부터 일본인이 울릉도와 독도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 국립도서관에서 발견한 '부상국지도'라는 일본의 고지도, 울릉도와 독도가 하나의 땅으로 그려져 있고, 한국을 뜻하는 '한당'이라는 지명이 표시돼 있습니다.
모두 일본문화 전문가 김문길 교수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발견한 자료입니다.
[김문길/한일문화연구소 소장 : "독도, 울릉도를 한국땅, '한당'이라고 했어요. 일본 정부가 숨겨놓은 문서, 지도 하나하나를 찾아서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귀중한 전시회입니다."]
우리 땅 독도의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되새기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경북도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적 마무리
지난달 30일부터 어제(23일)까지 24일 동안 영주 풍기읍 일원에서 열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풍기인삼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주시가 행사를 결산한 결과 총 117만 명이 방문했고,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천736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79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미국, 호주 등 9개국에 3천150만 달러의 인삼 수출협약 성과도 거뒀습니다.
영주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인삼시장 세계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계획 중입니다.
예천군, 성실 납세자에 지역 화폐 지급
예천군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주민에게 지역 화폐 5만 원 권을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성실히 납부한 체납자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2백여 명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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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5일)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을 맞아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 경북도청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이 누워도 될 만큼 큰 한지에 서예가가 힘차게 글을 써 내려 갑니다.
사람 팔뚝 만한 붓이 거침없이 왔다갔다 하더니, '독도 칙령의 날'이라는 글자가 나타납니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칙령으로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임을 알린 사실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에서 독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예부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려주는 귀중한 사료들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공개 자료들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1953년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어업의 변천을 조사한 서류 한 장, 도쿠가와 막부 시대 때부터 일본인이 울릉도와 독도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 국립도서관에서 발견한 '부상국지도'라는 일본의 고지도, 울릉도와 독도가 하나의 땅으로 그려져 있고, 한국을 뜻하는 '한당'이라는 지명이 표시돼 있습니다.
모두 일본문화 전문가 김문길 교수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발견한 자료입니다.
[김문길/한일문화연구소 소장 : "독도, 울릉도를 한국땅, '한당'이라고 했어요. 일본 정부가 숨겨놓은 문서, 지도 하나하나를 찾아서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귀중한 전시회입니다."]
우리 땅 독도의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되새기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경북도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적 마무리
지난달 30일부터 어제(23일)까지 24일 동안 영주 풍기읍 일원에서 열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풍기인삼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주시가 행사를 결산한 결과 총 117만 명이 방문했고,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천736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79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미국, 호주 등 9개국에 3천150만 달러의 인삼 수출협약 성과도 거뒀습니다.
영주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인삼시장 세계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계획 중입니다.
예천군, 성실 납세자에 지역 화폐 지급
예천군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주민에게 지역 화폐 5만 원 권을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성실히 납부한 체납자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2백여 명이 선정됐습니다.
당첨자 명단은 예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권은 개별 우편 발송됩니다.
내일(25일)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을 맞아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 경북도청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인이 누워도 될 만큼 큰 한지에 서예가가 힘차게 글을 써 내려 갑니다.
사람 팔뚝 만한 붓이 거침없이 왔다갔다 하더니, '독도 칙령의 날'이라는 글자가 나타납니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칙령으로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임을 알린 사실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에서 독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예부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려주는 귀중한 사료들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공개 자료들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1953년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어업의 변천을 조사한 서류 한 장, 도쿠가와 막부 시대 때부터 일본인이 울릉도와 독도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 국립도서관에서 발견한 '부상국지도'라는 일본의 고지도, 울릉도와 독도가 하나의 땅으로 그려져 있고, 한국을 뜻하는 '한당'이라는 지명이 표시돼 있습니다.
모두 일본문화 전문가 김문길 교수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발견한 자료입니다.
[김문길/한일문화연구소 소장 : "독도, 울릉도를 한국땅, '한당'이라고 했어요. 일본 정부가 숨겨놓은 문서, 지도 하나하나를 찾아서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귀중한 전시회입니다."]
우리 땅 독도의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되새기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경북도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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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적 마무리
지난달 30일부터 어제(23일)까지 24일 동안 영주 풍기읍 일원에서 열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풍기인삼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주시가 행사를 결산한 결과 총 117만 명이 방문했고,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천736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79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미국, 호주 등 9개국에 3천150만 달러의 인삼 수출협약 성과도 거뒀습니다.
영주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인삼시장 세계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계획 중입니다.
예천군, 성실 납세자에 지역 화폐 지급
예천군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주민에게 지역 화폐 5만 원 권을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성실히 납부한 체납자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2백여 명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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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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