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괴 검사업체 직원 방사선에 노출

입력 2004.03.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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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사선 투과 검사를 하던 한 제조업체 직원이 방사선에 노출돼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충헌 기자입니다.
⊙기자: 방사선 피폭사고는 지난 18일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제조업체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회사가 생산한 열교환기를 방사선 동이원소를 이용해 투과 검사를 하던 비파괴 검사 업체 직원 25살 이모씨가 방사선에 노출된 것입니다.
이 씨는 검사 과정에서 방사선 투사기와 방사선의 연결부위가 분류되면서 유출된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현재 서울에 있는 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외부와 격리된 상태에서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임상무(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생명에 지장은 없고 양 손에 화상이 있습니다.
방사선 화상은 경과를 더 두고 봐야 되고 전신의 피폭 정도는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2, 3주 더...
⊙기자: 이 씨는 양 손에 붉은 반점과 수포가 발생하는 등 전형적인 방사선 피폭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후유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방사선 방호전문가로 조사팀을 구성해 피폭 경위와 예상 피폭량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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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파괴 검사업체 직원 방사선에 노출
    • 입력 2004-03-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방사선 투과 검사를 하던 한 제조업체 직원이 방사선에 노출돼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충헌 기자입니다. ⊙기자: 방사선 피폭사고는 지난 18일 경남 창원에 있는 한 제조업체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회사가 생산한 열교환기를 방사선 동이원소를 이용해 투과 검사를 하던 비파괴 검사 업체 직원 25살 이모씨가 방사선에 노출된 것입니다. 이 씨는 검사 과정에서 방사선 투사기와 방사선의 연결부위가 분류되면서 유출된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현재 서울에 있는 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외부와 격리된 상태에서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임상무(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생명에 지장은 없고 양 손에 화상이 있습니다. 방사선 화상은 경과를 더 두고 봐야 되고 전신의 피폭 정도는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2, 3주 더... ⊙기자: 이 씨는 양 손에 붉은 반점과 수포가 발생하는 등 전형적인 방사선 피폭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후유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방사선 방호전문가로 조사팀을 구성해 피폭 경위와 예상 피폭량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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