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료 7.7% 인상

입력 2004.03.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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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등하고 있는 국제 유가가 항공요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국제선 항공요금이 최고 8.5%까지 오릅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항공요금이 가장 많이 오르는 국제 노선은 인천-마닐라 노선입니다.
비행기표를 한 달 안에 써야하는 개인특별 운임의 경우 최고 8.5%, 일반운임은 7.7% 오릅니다.
왕복요금 기준으로 지금보다 각각 7만원 가까이 오르는 셈입니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단체와 개인이 3만원, 인천-오사카 노선은 1만 4000원, 인천-도쿄 노선은 1만 7000원 각각 인상됩니다.
미주 노선의 경우에는 무료 수하물 허용량도 현재의 64kg에서 46kg으로 줄어듭니다.
⊙이형우(대한항공 차장): 물가가 계속 높았던 것하고 고유가가 지속된 것에 대해서 비용을 운임에 반영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이번 항공료 인상은 고유가 등 원가 상승 요인을 고려한 것이지만 노선별 승객 수를 감안해 인상률에 차이를 뒀다는 게 항공 당국의 설명입니다.
⊙김내형(건교부 국제항공과 사무관): 올린 노선은 손님들도 많고 1년 내내 사람들이 항공수요가 많기 때문에 올렸고요...
⊙기자: 다만 일본 노선의 경우 2주일 이내에 여행을 마칠 경우 요금의 10%를 깎아주는 관광운임이 신설됩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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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선 항공료 7.7% 인상
    • 입력 2004-03-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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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등하고 있는 국제 유가가 항공요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국제선 항공요금이 최고 8.5%까지 오릅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항공요금이 가장 많이 오르는 국제 노선은 인천-마닐라 노선입니다. 비행기표를 한 달 안에 써야하는 개인특별 운임의 경우 최고 8.5%, 일반운임은 7.7% 오릅니다. 왕복요금 기준으로 지금보다 각각 7만원 가까이 오르는 셈입니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단체와 개인이 3만원, 인천-오사카 노선은 1만 4000원, 인천-도쿄 노선은 1만 7000원 각각 인상됩니다. 미주 노선의 경우에는 무료 수하물 허용량도 현재의 64kg에서 46kg으로 줄어듭니다. ⊙이형우(대한항공 차장): 물가가 계속 높았던 것하고 고유가가 지속된 것에 대해서 비용을 운임에 반영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이번 항공료 인상은 고유가 등 원가 상승 요인을 고려한 것이지만 노선별 승객 수를 감안해 인상률에 차이를 뒀다는 게 항공 당국의 설명입니다. ⊙김내형(건교부 국제항공과 사무관): 올린 노선은 손님들도 많고 1년 내내 사람들이 항공수요가 많기 때문에 올렸고요... ⊙기자: 다만 일본 노선의 경우 2주일 이내에 여행을 마칠 경우 요금의 10%를 깎아주는 관광운임이 신설됩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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