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성공적 시즌…홈경기 순회 확정

입력 2022.10.25 (23:39) 수정 2022.10.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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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FC가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홈경기 유치 방식도 최종적으로 확정됐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승 7무 17패, 2022 K리그1 최종 순위 6위.

올 시즌 강원FC가 거둔 성적표로,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선수들의 활약은 K리그 2022 대상에서 영예의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강원FC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고, 올 시즌 12골 13개 도움을 기록한 김대원 선수는 베스트11에 선정됐습니다.

[김대원/강원FC 선수/베스트11 선정 : "힘든 시기 있었지만, 어찌 됐든 강원이라는 팀이 조금 더 좋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신인상 격인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현준 선수는 동료와 구단 관계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양현준/강원FC 선수/영플레이어상 수상 : "일단 기회를 주신 최용수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코치진들, 구단 직원분들, 팀 동료 형들…."]

강원FC 선수들은 다음 달 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시군 간 유치 경쟁과 논란을 일으켰던 강원FC 홈경기 개최 방식도 결론이 났습니다.

강원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도 지금처럼 강릉과 춘천에서 순회 홈경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춘천에서 리그 9경기, 강릉에서는 리그 10경기와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개최하게 됩니다.

강릉과 춘천시는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덕집/강릉시 스포츠마케팅 담당 : "강릉종합경기장에 천연 잔디 구장을 새로 교체해서 내년도에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저희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춘천에 있는 강원FC 주 사무국을 강릉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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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 성공적 시즌…홈경기 순회 확정
    • 입력 2022-10-25 23:39:31
    • 수정2022-10-26 00:02:32
    뉴스9(강릉)
[앵커]

강원FC가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홈경기 유치 방식도 최종적으로 확정됐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승 7무 17패, 2022 K리그1 최종 순위 6위.

올 시즌 강원FC가 거둔 성적표로,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선수들의 활약은 K리그 2022 대상에서 영예의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강원FC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고, 올 시즌 12골 13개 도움을 기록한 김대원 선수는 베스트11에 선정됐습니다.

[김대원/강원FC 선수/베스트11 선정 : "힘든 시기 있었지만, 어찌 됐든 강원이라는 팀이 조금 더 좋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신인상 격인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현준 선수는 동료와 구단 관계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양현준/강원FC 선수/영플레이어상 수상 : "일단 기회를 주신 최용수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코치진들, 구단 직원분들, 팀 동료 형들…."]

강원FC 선수들은 다음 달 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시군 간 유치 경쟁과 논란을 일으켰던 강원FC 홈경기 개최 방식도 결론이 났습니다.

강원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도 지금처럼 강릉과 춘천에서 순회 홈경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춘천에서 리그 9경기, 강릉에서는 리그 10경기와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개최하게 됩니다.

강릉과 춘천시는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덕집/강릉시 스포츠마케팅 담당 : "강릉종합경기장에 천연 잔디 구장을 새로 교체해서 내년도에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저희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춘천에 있는 강원FC 주 사무국을 강릉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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