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지난해 분양 아파트, 4곳 중 1곳 성능등급 표시 누락” 외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 4곳 중 1곳이 성능 등급 인증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분양된 500세대 이상 아파트 100곳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조사한 결과 23곳이 공동주택 성능 등급 인증서를 누락했고 44곳도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도록 한 규정을 위반했습니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나타내는 친환경 주택 성능도 표시 방법이 제각각이어서 표준화된 서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충북 소비자 심리지수 89.8…두 달 연속 하락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충북의 소비자 심리 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89.8로 지난달보다 0.1p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청주와 충주, 제천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특히 주택 가격과 취업 기회, 향후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판단했습니다.

청주시, 내덕동 밤고개에 문화복지시설 조성

유흥업소 밀집 지역이었던 청주시 내덕동 밤고개 일대가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청주시는 내년 12월까지 96억 원을 들여 내덕동 밤고개 일대의 건물 6동을 공예공방으로 개축하고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덕벌나눔허브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허브센터와 공예공방에는 다목적홀과 동아리실, 문화전시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2024년까지 공예공방거리 옆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해 8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충북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공립 7.2:1·사립 19.9:1

충청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중등 교사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공립 학교는 339명 모집에 2,43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7.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립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15개 사립 학교 법인에는 64명 모집에 1,276명이 신청해 1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다음 달 26일 치러질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9일에,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에 발표됩니다.

영동군, 232개 마을에 1억 원씩 자치사업 지원

영동군이 232곳 마을의 자율적인 개발을 돕기 위해 1억 원씩 자치사업비를 지원합니다.

주민들은 농로 포장이나 배수로 설치, 경로당 보수 등 원하는 사업을 직접 정해 마을 개발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영동군은 연말까지 희망 사업을 접수하고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