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취임 “이승엽 감독과 선의의 경쟁”

대행 꼬리표를 뗀 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이 동갑내기 친구인 두산 이승엽 감독과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취임식에서 "친구이자 초보 사령탑인 두산 이승엽 감독과 함께 야구 인기 회복을 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역 시절 2005, 2006년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박진만 감독은 지난 8월, 감독 대행으로 삼성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