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통과 외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사업의 주체를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관련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됐습니다.

민주당 주철현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6개월 뒤부터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사후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개발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 사후활용위원회를 운영하도록 해 계획 수립과 심의 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열렸습니다.

의정비 13% 인상안 공청회…여수시민들 “과다”

여수시의회가 의정비를 13%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가 오늘(27) 시청에서 열렸습니다.

공청회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인근 시의회 수준에 맞춘 의정비 인상 필요성 또는 반대 의견 등을 밝혔습니다.

참석한 시민들은 인상 자체에 반대하거나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적정한 수준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 최종 결정은 31일 의정비심의회에서 이뤄집니다.

여수시, ‘아파트 불허’ 건설사에 23억 배상 판결

여수 돌산읍 아파트 신축 사업을 두고 건설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파기 환송심에서 여수시가 약 23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원금 13억 7천 4백만 원에 이자 등을 합쳐 이같이 배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서 모 건설사는 2006년 아파트 사업을 승인할 것처럼 해온 여수시가 정당한 근거 없이 갑자기 방침을 바꾸면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여수서 전남 여성일자리 박람회 성료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남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오늘(27)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치러졌습니다.

올해 목포와 순천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백 50여 개 업체와 구직자 등 9백여 명이 참여해 구인·구직 활동을 하고 일자리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전남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다음달 21일 나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