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최강 삼성화재 꺾었다

입력 2004.03.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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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배구 최강이던 삼성화재 아성이 무너졌습니다.
올시즌 반드시 삼성화재를 꺾겠다며 공언한 김호철 감독은 마침내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장영기의 시간차 공격이 삼성화재의 코트로 떨어지는 순간, 현대캐피탈 선수들과 감독, 프론트진은 서로 얼싸안았습니다.
지난 2000년 3월 이후 겨울리그에서 26연패를 당한 끝에 무려 4년 만에 거둔 감격적인 승리었습니다.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꼭 한 번 삼성을 이기겠다고 약조드렸던 부분은 창피하지 않게 여러분한테 해 드리는 것 같아서 사실은 기쁩니다.
⊙기자: 챔피언전 2연승을 노리던 삼성화재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현대캐피탈의 대결은 치열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먼저 2세트를 따내자 삼성화재도 2세트를 만회하며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장영기를 투입하며 조직력을 살려낸 김호철 감독의 3:2 승리.
77승에서 연승 행진을 멈춘 삼성화재는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크게 보고 더 멀리 봐서는 심판은 공정함을 잃으면 저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자부 도로공사는 한송이와 박미경의 공격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1로 꺾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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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최강 삼성화재 꺾었다
    • 입력 2004-03-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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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배구 최강이던 삼성화재 아성이 무너졌습니다. 올시즌 반드시 삼성화재를 꺾겠다며 공언한 김호철 감독은 마침내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장영기의 시간차 공격이 삼성화재의 코트로 떨어지는 순간, 현대캐피탈 선수들과 감독, 프론트진은 서로 얼싸안았습니다. 지난 2000년 3월 이후 겨울리그에서 26연패를 당한 끝에 무려 4년 만에 거둔 감격적인 승리었습니다.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꼭 한 번 삼성을 이기겠다고 약조드렸던 부분은 창피하지 않게 여러분한테 해 드리는 것 같아서 사실은 기쁩니다. ⊙기자: 챔피언전 2연승을 노리던 삼성화재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현대캐피탈의 대결은 치열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먼저 2세트를 따내자 삼성화재도 2세트를 만회하며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장영기를 투입하며 조직력을 살려낸 김호철 감독의 3:2 승리. 77승에서 연승 행진을 멈춘 삼성화재는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크게 보고 더 멀리 봐서는 심판은 공정함을 잃으면 저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자부 도로공사는 한송이와 박미경의 공격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1로 꺾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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