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중국 덕 봤다

입력 2004.03.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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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우리나라를 도왔습니다.
올림픽 축구 최종 예선에서 중국이 조 2위였던 이란을 꺾어 우리나라는 본선 진출에 보다 유리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이 우리 올림픽 대표팀에 아테네로 가는 실크로드를 열어줬습니다.
중국은 난적 이란을 맞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도 어이없는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4분 뒤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에는 가오밍과 두웨이가 연속골을 몰아쳐 3:1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란이 이겼더라면 마지막 경기까지 안심할 수 없었던 우리로서는 반가운 결과입니다.
중국이 조 2위로 올라왔지만 승점이 5점이나 차이가 나 우리나라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다음 달 14일 한수 아래인 말레이시아를 이길 경우 다음 경기인 중국전에서 비겨도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 올림픽팀의 아테네 본선 티켓은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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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축구, 중국 덕 봤다
    • 입력 2004-03-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중국이 우리나라를 도왔습니다. 올림픽 축구 최종 예선에서 중국이 조 2위였던 이란을 꺾어 우리나라는 본선 진출에 보다 유리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이 우리 올림픽 대표팀에 아테네로 가는 실크로드를 열어줬습니다. 중국은 난적 이란을 맞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도 어이없는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4분 뒤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에는 가오밍과 두웨이가 연속골을 몰아쳐 3:1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란이 이겼더라면 마지막 경기까지 안심할 수 없었던 우리로서는 반가운 결과입니다. 중국이 조 2위로 올라왔지만 승점이 5점이나 차이가 나 우리나라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다음 달 14일 한수 아래인 말레이시아를 이길 경우 다음 경기인 중국전에서 비겨도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 올림픽팀의 아테네 본선 티켓은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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