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체계 간선, 지선 이원화

입력 2004.03.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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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부터 서울시내 버스 노선 체계가 완전히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버스 운행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부터 시행될 서울 버스 개편의 핵심은 도심이나 먼 거리를 운행하는 간선 노선을 새로 만든 것입니다.
간선 노선은 모두 80개로 확정돼 지금의 원거리 노선보다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하지만 곳곳을 훑고 다니던 굴곡 노선을 직선으로 만들어 목적지에는 더 빨리 갈 수 있게 됩니다.
도심 혼잡구간을 통과하는 버스도 지금의 4900대에서 2400대로 줄게 됩니다.
⊙최진호(서울시 교통개선추진단장): 버스 노선의 중복 구간을 통합 정비하고 그리고 굴곡 노선을 직선화했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을 신설을 했습니다.
⊙기자: 서울 전체를 8개 지역으로 나눈 간선버스의 번호 체계는 첫자리가 출발지, 둘째자리는 도착지, 마지막 번호는 노선의 일련번호로 정했습니다.
또 지선버스 노선 300여 개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간선버스와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버스요금 체계도 완전히 바뀌어 갈아타는 것과 관계없이 먼 곳에 갈 때는 많이 내고 가까운 곳에 갈 때는 적게 냅니다.
서울시는 버스에 위치확인시스템을 구축해 배차간격을 수시로 조정하고 또 공영체제로 운영함으로써 난폭 운전의 소지도 근절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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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버스 체계 간선, 지선 이원화
    • 입력 2004-03-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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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부터 서울시내 버스 노선 체계가 완전히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버스 운행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부터 시행될 서울 버스 개편의 핵심은 도심이나 먼 거리를 운행하는 간선 노선을 새로 만든 것입니다. 간선 노선은 모두 80개로 확정돼 지금의 원거리 노선보다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하지만 곳곳을 훑고 다니던 굴곡 노선을 직선으로 만들어 목적지에는 더 빨리 갈 수 있게 됩니다. 도심 혼잡구간을 통과하는 버스도 지금의 4900대에서 2400대로 줄게 됩니다. ⊙최진호(서울시 교통개선추진단장): 버스 노선의 중복 구간을 통합 정비하고 그리고 굴곡 노선을 직선화했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을 신설을 했습니다. ⊙기자: 서울 전체를 8개 지역으로 나눈 간선버스의 번호 체계는 첫자리가 출발지, 둘째자리는 도착지, 마지막 번호는 노선의 일련번호로 정했습니다. 또 지선버스 노선 300여 개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간선버스와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버스요금 체계도 완전히 바뀌어 갈아타는 것과 관계없이 먼 곳에 갈 때는 많이 내고 가까운 곳에 갈 때는 적게 냅니다. 서울시는 버스에 위치확인시스템을 구축해 배차간격을 수시로 조정하고 또 공영체제로 운영함으로써 난폭 운전의 소지도 근절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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