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압사 사고’…해결책 없나?

[앵커]

네, 지금부터는 재난안전 전문가 모시고 이번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창삼 KBS 재난방송전문위원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위원님! 이번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는데 이번 사고의 핵심 원인, 무엇입니까?

[앵커]

이번 사고를 보면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몰렸고, 병목현상으로 사실상 골목길에 갇힌 셈인데 골목 말고도 이런 사고 가능성이 있는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요?

[앵커]

과거에도 압사 사고가 종종 발생했는데, 과거 사고보다 이번에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가 뭘까요?

[앵커]

이번 사고를 통해서 군중이 밀집한 장소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확인했는데, 실제로 얼만큼 큰 힘이 작용하는 겁니까?

[앵커]

축제나 공연장 같은 곳에 가면 사람이 몰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 놓으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습니까?

[앵커]

압사 사고의 경우 골든 타임이 4분이라고 하는데, 현장에서 응급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요?

[앵커]

지금부터는 이번 참사의 안전대책 살펴보죠.

이번 사고 이후 계속 나오는 얘기가 '매뉴얼이 없었다'는 건데, 2005년 상주 압사 사고 이후 만들어진 매뉴얼이 왜 작동하지 않은 거죠?

[앵커]

정부, 지자체, 경찰의 안전대책도 논란입니다.

위원님 보시기에 당국의 안전 대책 어떤 게 가장 큰 문제였나요?

[앵커]

참사가 발생한 날, 일본과 미국에서도 핼러윈 행사에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모였지만 안전사고는 없었거든요.

해외에는 이런 행사에 어떤 안전 대책이 마련됩니까?

[앵커]

이번과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히 준비해야 할 부분은 뭐가 있을까요?

[앵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위원님, 감사합니다.

영상편집:신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