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참사 당일 밝힌 최초신고 전에도 신고 있었다”
입력 2022.11.05 (13:14)
수정 2022.11.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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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BS가 보도한 이태원 참사 당일 소방청이 밝힌 최초신고 이전에도 119신고가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소방당국이 인정했습니다.
이일 소방청119 대응국장은 오늘(5일) 열린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참사 당일 밤 10시 15분 이전에 처리한 신고 건수는 17건이고, 이 가운데 1건이 사고 현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소방청은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에 접수된 ‘119 첫 신고’는 밤 10시 15분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뒤집은 겁니다.
이 국장은 첫 신고 이전에 접수된 119신고에 대해서는 “당시 신고 접수자가 사고 발생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 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부분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소방본부와 방재센터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 당일 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와 기록을 살펴보며 당시 소방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일 소방청119 대응국장은 오늘(5일) 열린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참사 당일 밤 10시 15분 이전에 처리한 신고 건수는 17건이고, 이 가운데 1건이 사고 현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소방청은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에 접수된 ‘119 첫 신고’는 밤 10시 15분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뒤집은 겁니다.
이 국장은 첫 신고 이전에 접수된 119신고에 대해서는 “당시 신고 접수자가 사고 발생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 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부분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소방본부와 방재센터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 당일 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와 기록을 살펴보며 당시 소방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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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05 13:16:16
어제 KBS가 보도한 이태원 참사 당일 소방청이 밝힌 최초신고 이전에도 119신고가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소방당국이 인정했습니다.
이일 소방청119 대응국장은 오늘(5일) 열린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참사 당일 밤 10시 15분 이전에 처리한 신고 건수는 17건이고, 이 가운데 1건이 사고 현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소방청은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에 접수된 ‘119 첫 신고’는 밤 10시 15분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뒤집은 겁니다.
이 국장은 첫 신고 이전에 접수된 119신고에 대해서는 “당시 신고 접수자가 사고 발생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 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부분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소방본부와 방재센터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 당일 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와 기록을 살펴보며 당시 소방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일 소방청119 대응국장은 오늘(5일) 열린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참사 당일 밤 10시 15분 이전에 처리한 신고 건수는 17건이고, 이 가운데 1건이 사고 현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소방청은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에 접수된 ‘119 첫 신고’는 밤 10시 15분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이를 뒤집은 겁니다.
이 국장은 첫 신고 이전에 접수된 119신고에 대해서는 “당시 신고 접수자가 사고 발생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 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부분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소방본부와 방재센터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 당일 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와 기록을 살펴보며 당시 소방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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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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