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중근 회장 구속영장 청구

⊙앵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중견 건설업체인 주식회사 부영의 이중근 회장에 대해 지난 대선을 전후해 계열사를 통해 2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일부를 정치권에 건넨 혐의로 오늘 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고 3차 6자회담이 6월 말 이전에 개최되도록 하고 이를 위한 실무그룹을 빨리 구성하도록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전직 국무총리 13명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탄핵 정국과 관련해 각계에 성숙한 대응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밝혔습니다.
전직 국무총리들은 호소문에서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된 현재의 국가적 상황은 우리나라의 국가 이념인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비상사태라고 지적하고 시국 안정을 위해서 각계의 성숙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탄핵 지지 집회에서 일부 참석자가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학력에 대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윤태영 대변인은 해방과 6.25라는 시대적 격동과 아픔을 거치며 가난 속에서 고교를 마칠 수 없었던 권양숙 여사의 아픈 궤적은 오늘을 사는 대다수 서민이 겪었던 삶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주민 1000여 명이 폐기물 매립장 증설에 반대하며 오늘 오후 보령시청 시장실과 복도를 점거한 채 5시간째 경찰과 대치하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