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이태원 참사’ 당일 대통령실 연락 받지 않아

입력 2022.11.07 (15:34) 수정 2022.11.07 (15: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용산 대통령실의 전화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7일) KBS와의 통화에서 “소방청으로부터 사고 발생 보고를 받고 이 전 서장에게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서장은 이후에도 다시 대통령실로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29일 밤 10시 15분 사고 발생 뒤 밤 10시 53분 소방청 상황실이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사고 내용을 통보했고, 이를 확인한 국정상황실장이 11시 1분, 윤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가안전시스템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경찰 업무에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참사와 관련해 진상 규명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이태원 참사’ 당일 대통령실 연락 받지 않아
    • 입력 2022-11-07 15:34:15
    • 수정2022-11-07 15:46:18
    정치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용산 대통령실의 전화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7일) KBS와의 통화에서 “소방청으로부터 사고 발생 보고를 받고 이 전 서장에게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서장은 이후에도 다시 대통령실로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29일 밤 10시 15분 사고 발생 뒤 밤 10시 53분 소방청 상황실이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사고 내용을 통보했고, 이를 확인한 국정상황실장이 11시 1분, 윤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가안전시스템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경찰 업무에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참사와 관련해 진상 규명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