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까지 석유 수요 계속 증가”…美 “감산이 경제성장 방해”
입력 2022.11.07 (19:19)
수정 2022.11.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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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에너지 장관들과 석유회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에너지 수요 전망과 에너지 전환 등에 대해서 논의했는데,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앞으로 수 십년 간 변함없이 화석 연료가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부다비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등으로 현재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 "세계 공급망은 취약하고 지정학적으로는 어느때보다 복잡하고 분열되고 양극화되어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2045년까지 석유 수요가 늘 것이라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개도국들의 성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이윱니다.
[하이탐 알가이스/OPEC 사무총장 : "에너지 수요는 2045년까지 2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약 270만 배럴에 해당합니다."]
걸프 산유국들은 OPEC+의 감산 결정을 옹호하며 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하일 무함마드 알 마즈루아이/아랍에미리트 에너지부 장관 : "수요과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요구사항이 있다면 우리에게 전화 한 통만 하면 됩니다."]
반면 미국은 감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아모스 호흐슈타인/미국 에너지 특사 : "우리가 행동하고 소비하는 모든 것은 에너지 가격에 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은 경제성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도 주요 화두에 올랐는데, 에너지 장관들과 석유회사들은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투자를 늘려 가기로 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박제은
전 세계 에너지 장관들과 석유회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에너지 수요 전망과 에너지 전환 등에 대해서 논의했는데,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앞으로 수 십년 간 변함없이 화석 연료가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부다비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등으로 현재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 "세계 공급망은 취약하고 지정학적으로는 어느때보다 복잡하고 분열되고 양극화되어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2045년까지 석유 수요가 늘 것이라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개도국들의 성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이윱니다.
[하이탐 알가이스/OPEC 사무총장 : "에너지 수요는 2045년까지 2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약 270만 배럴에 해당합니다."]
걸프 산유국들은 OPEC+의 감산 결정을 옹호하며 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하일 무함마드 알 마즈루아이/아랍에미리트 에너지부 장관 : "수요과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요구사항이 있다면 우리에게 전화 한 통만 하면 됩니다."]
반면 미국은 감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아모스 호흐슈타인/미국 에너지 특사 : "우리가 행동하고 소비하는 모든 것은 에너지 가격에 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은 경제성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도 주요 화두에 올랐는데, 에너지 장관들과 석유회사들은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투자를 늘려 가기로 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박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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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5년까지 석유 수요 계속 증가”…美 “감산이 경제성장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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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07 19:19:21
- 수정2022-11-07 19:51:55
[앵커]
전 세계 에너지 장관들과 석유회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에너지 수요 전망과 에너지 전환 등에 대해서 논의했는데,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앞으로 수 십년 간 변함없이 화석 연료가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부다비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등으로 현재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 "세계 공급망은 취약하고 지정학적으로는 어느때보다 복잡하고 분열되고 양극화되어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2045년까지 석유 수요가 늘 것이라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개도국들의 성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이윱니다.
[하이탐 알가이스/OPEC 사무총장 : "에너지 수요는 2045년까지 2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약 270만 배럴에 해당합니다."]
걸프 산유국들은 OPEC+의 감산 결정을 옹호하며 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하일 무함마드 알 마즈루아이/아랍에미리트 에너지부 장관 : "수요과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요구사항이 있다면 우리에게 전화 한 통만 하면 됩니다."]
반면 미국은 감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아모스 호흐슈타인/미국 에너지 특사 : "우리가 행동하고 소비하는 모든 것은 에너지 가격에 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은 경제성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도 주요 화두에 올랐는데, 에너지 장관들과 석유회사들은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투자를 늘려 가기로 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박제은
전 세계 에너지 장관들과 석유회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에너지 수요 전망과 에너지 전환 등에 대해서 논의했는데,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앞으로 수 십년 간 변함없이 화석 연료가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부다비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등으로 현재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 "세계 공급망은 취약하고 지정학적으로는 어느때보다 복잡하고 분열되고 양극화되어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2045년까지 석유 수요가 늘 것이라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개도국들의 성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이윱니다.
[하이탐 알가이스/OPEC 사무총장 : "에너지 수요는 2045년까지 2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약 270만 배럴에 해당합니다."]
걸프 산유국들은 OPEC+의 감산 결정을 옹호하며 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하일 무함마드 알 마즈루아이/아랍에미리트 에너지부 장관 : "수요과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요구사항이 있다면 우리에게 전화 한 통만 하면 됩니다."]
반면 미국은 감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아모스 호흐슈타인/미국 에너지 특사 : "우리가 행동하고 소비하는 모든 것은 에너지 가격에 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은 경제성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도 주요 화두에 올랐는데, 에너지 장관들과 석유회사들은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투자를 늘려 가기로 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박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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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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