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경찰청장·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압수수색 외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경찰청장과 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용산소방서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대통령실 첫 국정감사…‘이태원 참사’ 책임 공방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경질을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경찰의 부실 대응을 추궁하면서도 '정부 책임론'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한동훈 “황운하, 직업적 음모론자”…야 “국회 모독”

한동훈 법무장관이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민주당 황운하 의원을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지칭해 예결위가 한때 파행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모독이라며 강력 반발했고 한 장관은 짧게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고용부, 한국철도공사·정발산역 압수수색

2달 전 일산선 정발산역에서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신규 확진 6만 명대…54일 만에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2천 명으로 올라서며 54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닷새째 300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하루 사이 12명 늘어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