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한국철도공사 서울 사무소·정발산역 등 압수수색
입력 2022.11.08 (19:03)
수정 2022.11.08 (2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9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의 안전보건처와 서울본부장 사무실 등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시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통신장비 교체 준비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를 조사하기 위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가 잘 지켜졌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신호수가 배치됐는지, 신호체계가 맞지 않은 이유 등을 전체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에서는 9월 사고를 포함해 지난 5일 오봉역에서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등 올해만 4차례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3월에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로 공공기관장 중 처음으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찬종
지난 9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의 안전보건처와 서울본부장 사무실 등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시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통신장비 교체 준비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를 조사하기 위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가 잘 지켜졌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신호수가 배치됐는지, 신호체계가 맞지 않은 이유 등을 전체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에서는 9월 사고를 포함해 지난 5일 오봉역에서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등 올해만 4차례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3월에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로 공공기관장 중 처음으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찬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용부, 한국철도공사 서울 사무소·정발산역 등 압수수색
-
- 입력 2022-11-08 19:03:29
- 수정2022-11-08 20:23:22
[앵커]
지난 9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의 안전보건처와 서울본부장 사무실 등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시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통신장비 교체 준비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를 조사하기 위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가 잘 지켜졌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신호수가 배치됐는지, 신호체계가 맞지 않은 이유 등을 전체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에서는 9월 사고를 포함해 지난 5일 오봉역에서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등 올해만 4차례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3월에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로 공공기관장 중 처음으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찬종
지난 9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의 안전보건처와 서울본부장 사무실 등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시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통신장비 교체 준비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역으로 들어오던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를 조사하기 위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가 잘 지켜졌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신호수가 배치됐는지, 신호체계가 맞지 않은 이유 등을 전체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에서는 9월 사고를 포함해 지난 5일 오봉역에서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등 올해만 4차례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3월에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로 공공기관장 중 처음으로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찬종
-
-
신지수 기자 js@kbs.co.kr
신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