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대통령실 국감…김대기 “사의 표명 없어”
입력 2022.11.08 (19:08)
수정 2022.11.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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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국회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가 처음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사태 책임을 지고 책임자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했지만, 김대기 비서실장은 "내각 구성원과 대통령실 참모진 중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없고 문책 건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 책임자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책임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장님, 총리 그리고 장관, 경찰청장 등 내각의 구성원 중에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있습니까?"]
이에 김대기 비서실장은 사의를 표명한 내각 구성원이나 대통령 참모진은 현재까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퇴 등을 하면 청문회 등으로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당장 급한 것은 이 참사의 원인, 누가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하는지, 그거부터 먼저 정하고 그리고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날 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휴대전화에 노출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문자메시지로 역공에 폈습니다.
[한무경/국민의힘 의원 : "야당을 중심으로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현 정부를 흔들려는 시도가 몇몇 야당 의원들로부터 지금 계속되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국회 예결위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야당의 사퇴 요구가 쏟아졌는데, 이 장관은 선을 그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의원 : "역대 장관들 중에서 이 정도 큰 참사가 났을 때 사의 표명을 안 하신 분들은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이런 일을 겪으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 밖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파양 문제.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경찰 인력 배치 등 각종 현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오늘(8일) 국회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가 처음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사태 책임을 지고 책임자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했지만, 김대기 비서실장은 "내각 구성원과 대통령실 참모진 중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없고 문책 건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 책임자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책임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장님, 총리 그리고 장관, 경찰청장 등 내각의 구성원 중에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있습니까?"]
이에 김대기 비서실장은 사의를 표명한 내각 구성원이나 대통령 참모진은 현재까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퇴 등을 하면 청문회 등으로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당장 급한 것은 이 참사의 원인, 누가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하는지, 그거부터 먼저 정하고 그리고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날 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휴대전화에 노출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문자메시지로 역공에 폈습니다.
[한무경/국민의힘 의원 : "야당을 중심으로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현 정부를 흔들려는 시도가 몇몇 야당 의원들로부터 지금 계속되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국회 예결위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야당의 사퇴 요구가 쏟아졌는데, 이 장관은 선을 그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의원 : "역대 장관들 중에서 이 정도 큰 참사가 났을 때 사의 표명을 안 하신 분들은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이런 일을 겪으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 밖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파양 문제.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경찰 인력 배치 등 각종 현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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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국회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가 처음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사태 책임을 지고 책임자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했지만, 김대기 비서실장은 "내각 구성원과 대통령실 참모진 중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없고 문책 건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 책임자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책임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장님, 총리 그리고 장관, 경찰청장 등 내각의 구성원 중에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있습니까?"]
이에 김대기 비서실장은 사의를 표명한 내각 구성원이나 대통령 참모진은 현재까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퇴 등을 하면 청문회 등으로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당장 급한 것은 이 참사의 원인, 누가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하는지, 그거부터 먼저 정하고 그리고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날 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휴대전화에 노출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문자메시지로 역공에 폈습니다.
[한무경/국민의힘 의원 : "야당을 중심으로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현 정부를 흔들려는 시도가 몇몇 야당 의원들로부터 지금 계속되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국회 예결위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야당의 사퇴 요구가 쏟아졌는데, 이 장관은 선을 그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의원 : "역대 장관들 중에서 이 정도 큰 참사가 났을 때 사의 표명을 안 하신 분들은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이런 일을 겪으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 밖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파양 문제.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경찰 인력 배치 등 각종 현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오늘(8일) 국회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가 처음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사태 책임을 지고 책임자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했지만, 김대기 비서실장은 "내각 구성원과 대통령실 참모진 중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없고 문책 건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 책임자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책임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장님, 총리 그리고 장관, 경찰청장 등 내각의 구성원 중에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있습니까?"]
이에 김대기 비서실장은 사의를 표명한 내각 구성원이나 대통령 참모진은 현재까지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퇴 등을 하면 청문회 등으로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대기/대통령실 비서실장 : "당장 급한 것은 이 참사의 원인, 누가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하는지, 그거부터 먼저 정하고 그리고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날 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휴대전화에 노출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문자메시지로 역공에 폈습니다.
[한무경/국민의힘 의원 : "야당을 중심으로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현 정부를 흔들려는 시도가 몇몇 야당 의원들로부터 지금 계속되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국회 예결위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야당의 사퇴 요구가 쏟아졌는데, 이 장관은 선을 그었습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의원 : "역대 장관들 중에서 이 정도 큰 참사가 났을 때 사의 표명을 안 하신 분들은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이런 일을 겪으면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 밖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파양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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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태원 참사
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