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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태원 참사
특수본, 해밀톤 호텔 등 압수수색…“행안부 등은 필요시 수사”
입력 2022.11.09 (19:09) 수정 2022.11.09 (19:31) 뉴스7(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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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사를 둘러싼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바로 옆 해밀톤 호텔과 대표 주거지 등에 대해 오늘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불법 건축물과 사고와의 연관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참사가 일어난 장소 바로 옆 건물인 해밀톤 호텔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호텔을 포함해 호텔 대표의 주거지, 그리고 다른 참고인의 주거지 등 3곳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호텔 주변에 불법 건출물을 건축하고, 도로를 허가없이 점용한 혐의입니다.

특수본은 해당 건축물들이 좁은 길을 더 좁게 만들어 참사를 키웠는지, 그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구청과의 유착관계는 없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저녁 6시 기준, 특수본이 압수한 물품은 총 만 3천여점.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휴대전화 45점이 확보됐고, 청사 내외부 CCTV 영상 등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압수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건, 핼러윈데이 안전대책 문서와 각종 PC 전자정보들입니다.

현재까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입건된 사람은 모두 7명.

여기에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포함되면서 소방당국은 최 서장이 지휘와 상황 관리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특수본은 최 서장이 사고 당시 소방대응단계를 신속하게 발령하지 않은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수본은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실 관계자에 대한 소환 계획과 관련해선, 어떤 기관이라도, 법령상 책무와 역할이 있었음에도 부실한 조치를 했다면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압수수색은 향후 수사를 진행한 이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특수본, 해밀톤 호텔 등 압수수색…“행안부 등은 필요시 수사”
    • 입력 2022-11-09 19:09:48
    • 수정2022-11-09 19:31:44
    뉴스7(대전)
[앵커]

참사를 둘러싼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바로 옆 해밀톤 호텔과 대표 주거지 등에 대해 오늘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불법 건축물과 사고와의 연관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참사가 일어난 장소 바로 옆 건물인 해밀톤 호텔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호텔을 포함해 호텔 대표의 주거지, 그리고 다른 참고인의 주거지 등 3곳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호텔 주변에 불법 건출물을 건축하고, 도로를 허가없이 점용한 혐의입니다.

특수본은 해당 건축물들이 좁은 길을 더 좁게 만들어 참사를 키웠는지, 그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구청과의 유착관계는 없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저녁 6시 기준, 특수본이 압수한 물품은 총 만 3천여점.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휴대전화 45점이 확보됐고, 청사 내외부 CCTV 영상 등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압수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건, 핼러윈데이 안전대책 문서와 각종 PC 전자정보들입니다.

현재까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입건된 사람은 모두 7명.

여기에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포함되면서 소방당국은 최 서장이 지휘와 상황 관리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특수본은 최 서장이 사고 당시 소방대응단계를 신속하게 발령하지 않은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수본은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실 관계자에 대한 소환 계획과 관련해선, 어떤 기관이라도, 법령상 책무와 역할이 있었음에도 부실한 조치를 했다면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압수수색은 향후 수사를 진행한 이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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