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난 이강인, “벤투 감독님 보고 계시죠?”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마요르카 이강인이 벤투 감독 보란 듯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 거침없는 스피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중원을 단숨에 파고 드는데요.

결국 경고까지 유도해 냅니다.

이번엔 패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잡았는데요.

상대가 막을 방법은 파울 뿐이네요.

현란한 발 재간으로 수비 두 명을 재치며 공격 기회를 만드는 등 72분 간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이강인은 박수갈채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자신이 왜 카타르에 가야하는지 최선을 다해 보여준 이강인, 이제 벤투 감독의 선택 만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