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다운증후군 배우들 주연의 첫 TV 시리즈

입력 2022.11.11 (09:52) 수정 2022.11.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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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칠레에서 제작된 TV 시리즈 '21번 염색체'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칠레 최초로 다운증후군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8부작의 범죄 스릴러물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인공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칠레의 사회 문제 등을 조명합니다.

주조연 등 다수가 등장하는 다운증후군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칠레는 출생 인구 천 명당 2.4명이 다운중후군일 정도로 그 비율이 남미에서 가장 높습니다.

[베나블레스/감독 : "작품 속에서 그들은 그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가진 성인들로 나오며 사회와 우리가 마땅히 그렇게 그들을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연 배우들도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배우로써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합니다.

[솔로르자/주연 배우 : "어디서든 연기하고 싶고 제 꿈은 앞으로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리즈를 통해서 그동안 아무 이유 없이 가졌던 다운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 주를 이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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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1 09:52:06
    • 수정2022-11-11 0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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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칠레에서 제작된 TV 시리즈 '21번 염색체'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칠레 최초로 다운증후군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8부작의 범죄 스릴러물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인공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칠레의 사회 문제 등을 조명합니다.

주조연 등 다수가 등장하는 다운증후군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칠레는 출생 인구 천 명당 2.4명이 다운중후군일 정도로 그 비율이 남미에서 가장 높습니다.

[베나블레스/감독 : "작품 속에서 그들은 그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가진 성인들로 나오며 사회와 우리가 마땅히 그렇게 그들을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연 배우들도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배우로써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합니다.

[솔로르자/주연 배우 : "어디서든 연기하고 싶고 제 꿈은 앞으로 할리우드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리즈를 통해서 그동안 아무 이유 없이 가졌던 다운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 주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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