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G-10’ 축구대표팀, 오늘 평가전으로 출정식

입력 2022.11.11 (12:35) 수정 2022.11.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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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초로 중동에서 열리는 겨울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늘 밤 아이슬란드와 출정식을 겸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내일이면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될 최종 명단 26명도 발표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펼치는 '지구촌 축제' 월드컵이 이제 열흘 뒤 카타르에서 막을 올립니다.

카타르의 여름 폭염을 피해 사상 최초로 11월에 개막하는 겨울 월드컵입니다.

4강 신화 이후 20년, 한국 축구는 다시 아시아로 돌아온 월드컵에서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월드컵을 뛰겠다는 각오를 밝힌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대표팀은 하나로 뭉칩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손흥민이 월드컵을 향한) 의지가 강할 것으로 생각하고, 공감이 갑니다. 빠르게 회복해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을 열흘 앞둔 오늘 밤, 우리나라는 국내파들을 중심으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벌입니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실전 테스트로 출정식도 함께 열립니다.

벤투 감독은 선수 기량 점검에 초점을 맞춘 평가전까지 모두 치른 뒤 내일 오후 최종명단 26명을 발표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이 (최종 명단에) 뽑히겠지만, 몸 상태를 매일매일 점검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내릴 것입니다."]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대표팀 본진은 오는 14일 새벽 카타르로 출국해 현지에서 유럽파와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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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G-10’ 축구대표팀, 오늘 평가전으로 출정식
    • 입력 2022-11-11 12:35:55
    • 수정2022-11-11 12:51:49
    뉴스 12
[앵커]

사상 최초로 중동에서 열리는 겨울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늘 밤 아이슬란드와 출정식을 겸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내일이면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될 최종 명단 26명도 발표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펼치는 '지구촌 축제' 월드컵이 이제 열흘 뒤 카타르에서 막을 올립니다.

카타르의 여름 폭염을 피해 사상 최초로 11월에 개막하는 겨울 월드컵입니다.

4강 신화 이후 20년, 한국 축구는 다시 아시아로 돌아온 월드컵에서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월드컵을 뛰겠다는 각오를 밝힌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대표팀은 하나로 뭉칩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손흥민이 월드컵을 향한) 의지가 강할 것으로 생각하고, 공감이 갑니다. 빠르게 회복해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을 열흘 앞둔 오늘 밤, 우리나라는 국내파들을 중심으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벌입니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실전 테스트로 출정식도 함께 열립니다.

벤투 감독은 선수 기량 점검에 초점을 맞춘 평가전까지 모두 치른 뒤 내일 오후 최종명단 26명을 발표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이 (최종 명단에) 뽑히겠지만, 몸 상태를 매일매일 점검하면서 올바른 선택을 내릴 것입니다."]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대표팀 본진은 오는 14일 새벽 카타르로 출국해 현지에서 유럽파와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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