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11.11 (14:20) 수정 2022.11.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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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특별수사본부에 피의자로 입건된 경찰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 낮 12시 45분쯤 서울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가족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용산경찰서 한 정보관이 작성한 이태원 핼러윈 축제 관련 정보보고서를 삭제하도록 회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피의자로 입건됐고,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특수본은 용산경찰서 정보과 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었습니다.

특수본은 "경찰 공무원으로서 국가에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태원 사고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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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2-11-11 14:20:16
    • 수정2022-11-11 16:59:52
    사회
이태원 참사 이후 특별수사본부에 피의자로 입건된 경찰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 낮 12시 45분쯤 서울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가족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용산경찰서 한 정보관이 작성한 이태원 핼러윈 축제 관련 정보보고서를 삭제하도록 회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피의자로 입건됐고,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특수본은 용산경찰서 정보과 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었습니다.

특수본은 "경찰 공무원으로서 국가에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태원 사고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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