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11시’…전 세계가 부산 향해 묵념
입력 2022.11.11 (21:50)
수정 2022.11.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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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 11일 오늘은 6.25전쟁 유엔전몰장병을 기리는 국제 추모의 날입니다.
오늘 오전 11시에는 전 세계 6.25 참전국들이 유엔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했고 참전용사 유해 3구도 안장됐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일동, 묵념."]
국가원수급 최고 예우로 기린다는 의미에서 조포 21발이 발사되고, 6.25전쟁 22개 참전국 외교사절단이 일제히 1분간 묵념합니다.
하늘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이 펼쳐집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6·25 전쟁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부산을 항하여'라는 국제추모의 날 행사입니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돼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웠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등 6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브라이언 카나카세식/참전용사 '허쉬 형제' 외손자 : "한국 사람들과 더불어 그들을 기억하는 일에 언제나 함께 할 것입니다."]
특히 6·25 전쟁 때 미 제2군수기지 사령관이자 대한민국 재건에 헌신한 고 리차드 위트컴 장군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습니다.
또, 34년간 부산을 찾았던 제임스 그룬디 등 영국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유해 3구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서는 튼튼한 국방력과 확고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강력히 대응해나가겠습니다."]
프랑스 참전용사 고 로베르 피끄나르의 유해도 내일 안장되는 등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사후 안장이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11월 11일 오늘은 6.25전쟁 유엔전몰장병을 기리는 국제 추모의 날입니다.
오늘 오전 11시에는 전 세계 6.25 참전국들이 유엔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했고 참전용사 유해 3구도 안장됐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일동, 묵념."]
국가원수급 최고 예우로 기린다는 의미에서 조포 21발이 발사되고, 6.25전쟁 22개 참전국 외교사절단이 일제히 1분간 묵념합니다.
하늘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이 펼쳐집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6·25 전쟁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부산을 항하여'라는 국제추모의 날 행사입니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돼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웠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등 6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브라이언 카나카세식/참전용사 '허쉬 형제' 외손자 : "한국 사람들과 더불어 그들을 기억하는 일에 언제나 함께 할 것입니다."]
특히 6·25 전쟁 때 미 제2군수기지 사령관이자 대한민국 재건에 헌신한 고 리차드 위트컴 장군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습니다.
또, 34년간 부산을 찾았던 제임스 그룬디 등 영국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유해 3구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서는 튼튼한 국방력과 확고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강력히 대응해나가겠습니다."]
프랑스 참전용사 고 로베르 피끄나르의 유해도 내일 안장되는 등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사후 안장이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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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오늘은 6.25전쟁 유엔전몰장병을 기리는 국제 추모의 날입니다.
오늘 오전 11시에는 전 세계 6.25 참전국들이 유엔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했고 참전용사 유해 3구도 안장됐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일동, 묵념."]
국가원수급 최고 예우로 기린다는 의미에서 조포 21발이 발사되고, 6.25전쟁 22개 참전국 외교사절단이 일제히 1분간 묵념합니다.
하늘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이 펼쳐집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6·25 전쟁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부산을 항하여'라는 국제추모의 날 행사입니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돼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웠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등 6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브라이언 카나카세식/참전용사 '허쉬 형제' 외손자 : "한국 사람들과 더불어 그들을 기억하는 일에 언제나 함께 할 것입니다."]
특히 6·25 전쟁 때 미 제2군수기지 사령관이자 대한민국 재건에 헌신한 고 리차드 위트컴 장군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습니다.
또, 34년간 부산을 찾았던 제임스 그룬디 등 영국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유해 3구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서는 튼튼한 국방력과 확고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강력히 대응해나가겠습니다."]
프랑스 참전용사 고 로베르 피끄나르의 유해도 내일 안장되는 등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사후 안장이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11월 11일 오늘은 6.25전쟁 유엔전몰장병을 기리는 국제 추모의 날입니다.
오늘 오전 11시에는 전 세계 6.25 참전국들이 유엔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했고 참전용사 유해 3구도 안장됐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일동, 묵념."]
국가원수급 최고 예우로 기린다는 의미에서 조포 21발이 발사되고, 6.25전쟁 22개 참전국 외교사절단이 일제히 1분간 묵념합니다.
하늘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이 펼쳐집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6·25 전쟁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부산을 항하여'라는 국제추모의 날 행사입니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돼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웠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등 6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브라이언 카나카세식/참전용사 '허쉬 형제' 외손자 : "한국 사람들과 더불어 그들을 기억하는 일에 언제나 함께 할 것입니다."]
특히 6·25 전쟁 때 미 제2군수기지 사령관이자 대한민국 재건에 헌신한 고 리차드 위트컴 장군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습니다.
또, 34년간 부산을 찾았던 제임스 그룬디 등 영국과 네덜란드 참전용사 유해 3구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서는 튼튼한 국방력과 확고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강력히 대응해나가겠습니다."]
프랑스 참전용사 고 로베르 피끄나르의 유해도 내일 안장되는 등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사후 안장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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