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노을대교로 지방 소멸 극복”

입력 2022.11.15 (07:44) 수정 2022.1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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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군은 노을대교 건설을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현안으로 보고 관련 자원 발굴에 나섰습니다.

익산시가 제안한 저출산 위기 해법이 전국 우수사례로 뽑혔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어제(14일) 노을대교 건립에 따른 관광 자원과 에너지 자원 발굴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고창 해리와 부안 변산 간 노을대교 건설 공사에 앞서 연계 사업들을 구상하고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고창군은 연구 결과를 연계 교통망 확충과 주변 지역 개발, 에너지 자원 발굴, 민자 유치, 서해안권 관광발전 계획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영윤/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 : "선제적인 준비로 연계 관광산업을 개발해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돈 버는 관광을 실현하고, 서해안권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산업 발굴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서 익산시가 제안한 '청년 시청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습니다.

청년 시청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해법을 '출산'보다는 대학도시 익산의 '청년 자원'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지역 대학 진학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취업과 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종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실행할 청년 시청은 다음 달 문을 엽니다.

[이병두/익산시 기업일자리과장 :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남원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6개 분야 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7억 8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에는 전기와 토목, 직업 상담과 사회복지 등 각종 분야에서 일할 신중년 5십여 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대상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미취업자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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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노을대교로 지방 소멸 극복”
    • 입력 2022-11-15 07:44:41
    • 수정2022-11-15 08:45:46
    뉴스광장(전주)
[앵커]

고창군은 노을대교 건설을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현안으로 보고 관련 자원 발굴에 나섰습니다.

익산시가 제안한 저출산 위기 해법이 전국 우수사례로 뽑혔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어제(14일) 노을대교 건립에 따른 관광 자원과 에너지 자원 발굴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고창 해리와 부안 변산 간 노을대교 건설 공사에 앞서 연계 사업들을 구상하고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고창군은 연구 결과를 연계 교통망 확충과 주변 지역 개발, 에너지 자원 발굴, 민자 유치, 서해안권 관광발전 계획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영윤/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 : "선제적인 준비로 연계 관광산업을 개발해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돈 버는 관광을 실현하고, 서해안권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산업 발굴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서 익산시가 제안한 '청년 시청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습니다.

청년 시청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해법을 '출산'보다는 대학도시 익산의 '청년 자원'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지역 대학 진학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취업과 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종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실행할 청년 시청은 다음 달 문을 엽니다.

[이병두/익산시 기업일자리과장 :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남원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6개 분야 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7억 8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에는 전기와 토목, 직업 상담과 사회복지 등 각종 분야에서 일할 신중년 5십여 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대상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미취업자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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