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 적정임금제 구축’ 정책토론회 개최 외

전라남도에 적정임금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늘(15일) 여수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습니다.

여수YMCA 등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서희종 국장과 주종섭 전라남도의원 등이 참여해 다단계 하도급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적정임금제 도입 및 조례 제정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적정임금제는 발주처가 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로 불법 하도급과 저가 수주 등을 예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회재의원 “여수공항 재정 지원 재개 환영”

전라남도가 내년 예산안에 지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의 운항 손실액을 반영하면서 올해 중단된 여수공항 항공사에 대한 재정지원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전라남도가 내년 예산에 지방공항 운항손실 지원에 14억 원을 반영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제주항공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여수공항 노선 감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여수서 ‘전남 수소산업 육성 포럼’ 개최

전라남도의 친환경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오늘(15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내 2위 부생수소 생산능력을 가진 전남의 여건 등을 감안한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부생수소를 활용하고,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그린수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트레일러 중앙선 넘어…이순신대교 한때 통제

오늘 오전 7시 반쯤 여수 이순신대교 위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중앙선 가드레일을 뚫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가 양방향 차선을 가로막아 출근길 차량 통행이 2시간가량 통제됐지만 추가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