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대학수능 고사장’ 116곳 방역 점검 외

입력 2022.11.15 (19:59) 수정 2022.11.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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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오늘 경남의 시험장 116곳에 대한 방역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경남의 별도 시험장 10곳에서,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고, 수능 당일 체온이 37.5도가 넘는 수험생은 일반시험장 안 분리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경남 올해 중대재해 47명 숨져…창원·거제 ‘최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경남에서 47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산업재해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9월 말 기준 경남에서는 46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47명의 노동자가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시·군별로는 창원과 거제가 각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창녕 5명, 김해와 함안, 산청 각 4명 순입니다.

통영-거제 시내·마을버스 ‘광역환승 할인’

내년 3월부터 통영과 거제를 오가는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40분 안에 갈아타면 두 번째 버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통영시, 거제시는 오늘(15일) 통영시청에서 대중교통 광역환승 할인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통영과 거제 사이 시내와 마을버스 환승 수요는 한 해 10만 4천여 건으로, 할인제 도입으로 시민 한 명당 한 달 평균 6만 3천 원 정도의 교통비를 아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해시 ‘창원지법 김해지원 설치’ 국회 건의

김해시가 인구 54만여 명인 김해지역에 법원이 없어 주민 불편이 크다며 국회에 창원지법 김해지원 설치를 건의했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김도읍 법사위원장과 만나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설치를 건의했습니다.

홍 시장은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6곳 가운데 김해시만 법원이 없고, 2021년 기준으로 창원지법 본원 전체 사건 가운데 44.7%가 김해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밀양경찰, 중학교 동급생 간 학교폭력 수사

밀양경찰서가 모 중학교 동급생 사이에서 상습 폭력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밀양지역 모 중학교 3학년생 4명은 지난 9월부터 약 석 달 동안 동급생 2명으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하고, 서로 때리도록 하는 등의 강요를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양교육지원청도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의 교통사고’ 6천만 원 가로챈 20대 검거

창원중부경찰서는 교통 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좌회전하는 차량이 다른 차선으로 옮기는 순간 충돌하는 방식 등으로 고의로 사고를 내 6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겨울철 ‘꿀벌 폐사’ 예방, 양봉 농가 긴급 지원

겨울철 꿀벌 폐사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가 양봉 농가를 긴급 지원합니다.

경상남도는 양봉 농가에 기후 변화로 인한 질병 예방 약품과 방역 장비로 1억 4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내년까지 1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겨울 경남에서는 양봉 농가 430여 곳에서 키우던 4만6천여 통의 꿀벌이 폐사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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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남 ‘대학수능 고사장’ 116곳 방역 점검 외
    • 입력 2022-11-15 19:59:33
    • 수정2022-11-15 20:18:05
    뉴스7(창원)
경상남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오늘 경남의 시험장 116곳에 대한 방역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경남의 별도 시험장 10곳에서,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고, 수능 당일 체온이 37.5도가 넘는 수험생은 일반시험장 안 분리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경남 올해 중대재해 47명 숨져…창원·거제 ‘최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경남에서 47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산업재해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9월 말 기준 경남에서는 46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47명의 노동자가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시·군별로는 창원과 거제가 각각 6명으로 가장 많고, 창녕 5명, 김해와 함안, 산청 각 4명 순입니다.

통영-거제 시내·마을버스 ‘광역환승 할인’

내년 3월부터 통영과 거제를 오가는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40분 안에 갈아타면 두 번째 버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통영시, 거제시는 오늘(15일) 통영시청에서 대중교통 광역환승 할인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통영과 거제 사이 시내와 마을버스 환승 수요는 한 해 10만 4천여 건으로, 할인제 도입으로 시민 한 명당 한 달 평균 6만 3천 원 정도의 교통비를 아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해시 ‘창원지법 김해지원 설치’ 국회 건의

김해시가 인구 54만여 명인 김해지역에 법원이 없어 주민 불편이 크다며 국회에 창원지법 김해지원 설치를 건의했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김도읍 법사위원장과 만나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설치를 건의했습니다.

홍 시장은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6곳 가운데 김해시만 법원이 없고, 2021년 기준으로 창원지법 본원 전체 사건 가운데 44.7%가 김해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밀양경찰, 중학교 동급생 간 학교폭력 수사

밀양경찰서가 모 중학교 동급생 사이에서 상습 폭력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밀양지역 모 중학교 3학년생 4명은 지난 9월부터 약 석 달 동안 동급생 2명으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하고, 서로 때리도록 하는 등의 강요를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양교육지원청도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의 교통사고’ 6천만 원 가로챈 20대 검거

창원중부경찰서는 교통 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좌회전하는 차량이 다른 차선으로 옮기는 순간 충돌하는 방식 등으로 고의로 사고를 내 6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겨울철 ‘꿀벌 폐사’ 예방, 양봉 농가 긴급 지원

겨울철 꿀벌 폐사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가 양봉 농가를 긴급 지원합니다.

경상남도는 양봉 농가에 기후 변화로 인한 질병 예방 약품과 방역 장비로 1억 4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내년까지 1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겨울 경남에서는 양봉 농가 430여 곳에서 키우던 4만6천여 통의 꿀벌이 폐사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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