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4차례 연기 끝 ‘달 탐사’ 아르테미스 오늘 발사

[앵커]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의 첫 로켓이 오늘 다시 발사될 예정인데요.

기술적 문제 등으로 네 차례나 발사가 연기된 만큼 이번에는 성공할지 각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그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아르테미스 1호가 네 차례의 연기 끝에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다시 우주로 향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현지시간 14일 오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상황을 점검한 후 오늘 발사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아르테미스 1호는 지난 8월 29일과 9월 3일 발사대에 올랐으나 엔진 냉각과 수소 연료 누출 등 기술적 문제로 무산됐으며 이후 9월 27일과 이달 14일에 잡혔던 발사 시도는 각각 허리케인 이언과 니콜의 영향으로 일정이 다시 연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