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비소집…“수능날 확진되면 별도 시험장에서”

입력 2022.11.16 (21:38) 수정 2022.11.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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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7일)은 코로나 이후 세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에 확진된 수험생도 따로 마련된 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성진!"]

수험표를 받아든 수험생들.

이름과 수험번호, 선택과목 등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파이팅! 파이팅!"]

선생님도 한마음으로 제자들을 응원합니다.

[박성진/서울 동성고등학교 3학년 : "해왔던 것들 한 번씩 복습 한 번 하고 내일 시험을 위해서 일찍 쉴 것 같습니다."]

예비소집에 참여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정성원/서울 배재고등학교 3학년 : "자기가 한 만큼 결과가 모두 다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도 자녀와 함께 시험장을 찾았습니다.

[양현정/수험생 학부모 : "아침에 허둥지둥 대지 않고 교실 잘 찾아갈 수 있도록 교실 위치며 이제 수험번호 확인하러 왔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 치러지는 수능.

내일도 시험을 볼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점심은 자기 자리에서 칸막이를 설치하고 먹어야 합니다.

오늘(16일) 0시 기준 수능에 응시할 확진 수험생은 2천 3백여 명입니다.

이 중 병원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인 수험생 3명.

나머지 확진 수험생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관할 교육청에 연락하면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김혜림/교육부 대입정책과장 : "(코로나19) 확진을 확인하시면 바로 교육청의 상황실로 연락 주시면 상황실에서 별도 시험장을 배치하고 또 시험장까지 어떻게 이동할지를 확인해서 지원을 해드리게 됩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천 7백여 명 줄어든 50만 8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발열 체크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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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예비소집…“수능날 확진되면 별도 시험장에서”
    • 입력 2022-11-16 21:38:10
    • 수정2022-11-17 08:06:11
    뉴스 9
[앵커]

내일(17일)은 코로나 이후 세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에 확진된 수험생도 따로 마련된 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성진!"]

수험표를 받아든 수험생들.

이름과 수험번호, 선택과목 등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파이팅! 파이팅!"]

선생님도 한마음으로 제자들을 응원합니다.

[박성진/서울 동성고등학교 3학년 : "해왔던 것들 한 번씩 복습 한 번 하고 내일 시험을 위해서 일찍 쉴 것 같습니다."]

예비소집에 참여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정성원/서울 배재고등학교 3학년 : "자기가 한 만큼 결과가 모두 다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도 자녀와 함께 시험장을 찾았습니다.

[양현정/수험생 학부모 : "아침에 허둥지둥 대지 않고 교실 잘 찾아갈 수 있도록 교실 위치며 이제 수험번호 확인하러 왔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 치러지는 수능.

내일도 시험을 볼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점심은 자기 자리에서 칸막이를 설치하고 먹어야 합니다.

오늘(16일) 0시 기준 수능에 응시할 확진 수험생은 2천 3백여 명입니다.

이 중 병원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인 수험생 3명.

나머지 확진 수험생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관할 교육청에 연락하면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김혜림/교육부 대입정책과장 : "(코로나19) 확진을 확인하시면 바로 교육청의 상황실로 연락 주시면 상황실에서 별도 시험장을 배치하고 또 시험장까지 어떻게 이동할지를 확인해서 지원을 해드리게 됩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천 7백여 명 줄어든 50만 8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발열 체크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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