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후보 등록 시작

입력 2004.03.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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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대 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첫날 등록이 저조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15총선 후보 등록 첫날 각 지역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모두 657명, 경쟁률은 2.7:1입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후보 6명은 오늘 함께 후보등록을 한 뒤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연소 후보자인 사회당의 27살 전미선 씨는 기탁액 1500만원을 1000원짜리로 사과상자에 담아 제출해 화제가 됐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비례대표 16명 후보 모두의 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16대 총선에 비해 오늘 후보 등록률은 저조한 편입니다.
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을 할 수 있던 과거와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이틀간의 등록이 모두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관위는 불법 선거운동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구자선(선관위 홍보과장): 지금은 후보 등록을 했다 하더라도 공식 선거운동 개시기간 이전에 하시게 되면 사전선거운동에 저촉이 됩니다.
⊙기자: 후보자들은 최근 5년 동안의 납세실적과 체납 기록을 제출해야 하는 등 유권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더욱 많아졌습니다.
선관위는 예비 후보로 등록된 1300여 명 대부분이 마감일인 내일 등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쟁률은 5:2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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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대 총선 후보 등록 시작
    • 입력 2004-03-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17대 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첫날 등록이 저조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15총선 후보 등록 첫날 각 지역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모두 657명, 경쟁률은 2.7:1입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후보 6명은 오늘 함께 후보등록을 한 뒤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연소 후보자인 사회당의 27살 전미선 씨는 기탁액 1500만원을 1000원짜리로 사과상자에 담아 제출해 화제가 됐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비례대표 16명 후보 모두의 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16대 총선에 비해 오늘 후보 등록률은 저조한 편입니다. 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을 할 수 있던 과거와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이틀간의 등록이 모두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관위는 불법 선거운동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구자선(선관위 홍보과장): 지금은 후보 등록을 했다 하더라도 공식 선거운동 개시기간 이전에 하시게 되면 사전선거운동에 저촉이 됩니다. ⊙기자: 후보자들은 최근 5년 동안의 납세실적과 체납 기록을 제출해야 하는 등 유권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더욱 많아졌습니다. 선관위는 예비 후보로 등록된 1300여 명 대부분이 마감일인 내일 등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쟁률은 5:2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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