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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태원 참사
특수본, 박희영 구청장·류미진 총경 ‘고강도’ 조사
입력 2022.11.19 (12:07) 수정 2022.11.19 (12:13)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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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수사본부가 어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류미진 총경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늦게까지 고강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수사 속보,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를 나섭니다.

어제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지 14시간 만입니다.

박 구청장은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희영/용산구청장 : "(혐의 충분히 소명하셨나요? 참사 대비 부족하셨다는 점 인정하십니까?) …."]

특수본은 박 구청장을 상대로 참사 전후 핼러윈 안전대책을 제대로 수립하고 이행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올해 4월 용산구의회가 일반음식점의 이른바 '춤 허용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 박 구청장의 역할도 함께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구청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일종의 방어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책임자급으로는 처음 소환된 류미진 총경도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류 총경은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에서 112 상황관리관 당직을 서며, 근무 정위치를 지키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총경급 책임자들의 근무 태만 의혹뿐 아니라, 하부에서 상부로 올라가는 보고 체계가 '늑장'이었던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보고를 했던 112 상황실 관계자 등도 추가로 입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수본은 오늘 용산구청 관계자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송혜성 조원준/영상편집:고응용
  • 특수본, 박희영 구청장·류미진 총경 ‘고강도’ 조사
    • 입력 2022-11-19 12:07:05
    • 수정2022-11-19 12:13:11
    뉴스 12
[앵커]

특별수사본부가 어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류미진 총경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늦게까지 고강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수사 속보,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를 나섭니다.

어제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지 14시간 만입니다.

박 구청장은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희영/용산구청장 : "(혐의 충분히 소명하셨나요? 참사 대비 부족하셨다는 점 인정하십니까?) …."]

특수본은 박 구청장을 상대로 참사 전후 핼러윈 안전대책을 제대로 수립하고 이행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올해 4월 용산구의회가 일반음식점의 이른바 '춤 허용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 박 구청장의 역할도 함께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구청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일종의 방어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책임자급으로는 처음 소환된 류미진 총경도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류 총경은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에서 112 상황관리관 당직을 서며, 근무 정위치를 지키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총경급 책임자들의 근무 태만 의혹뿐 아니라, 하부에서 상부로 올라가는 보고 체계가 '늑장'이었던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보고를 했던 112 상황실 관계자 등도 추가로 입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수본은 오늘 용산구청 관계자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송혜성 조원준/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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