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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아버지의 자리에 딸이 앉는다면? ‘가녀장의 시대’ 외
입력 2022.11.21 (07:44) 수정 2022.11.21 (08:3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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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의 무게'라는 말을 듣게 되면 먼저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을 텐데, 사실 어머니는 물론 아들이나 딸이 가장 역할을 맡는 집도 적지 않습니다.

소설 '가녀장의 시대'도 생계를 책임지며 집안을 이끌어가는 딸의 얘기를 담았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 김태형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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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지음 /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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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수필집을 꾸준히 선보여 온 이슬아 작가가 장편소설을 냈습니다.

딸이 가장이 된 가정을 그려낸 작품, 갖가지 사건과 일화가 이어지며 집안을 이끌게 된 딸의 하루하루가 웃음 속에 여운이 남는 시트콤처럼 펼쳐집니다.

[이슬아/'가녀장의 시대' 작가 : "이 소설을 통해서 세상이 가부장제 체제가 아니더라도, '가녀장' 체제로도 되게 재미있게 굴러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가부장도 없고, 가모장도 없고, 가녀장이 있는 집.

소설은 집안을 책임지게 되면서 '가녀장'이 된 딸과, 같이 살고, 함께 일하는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 화목한 가정, 행복한 가정의 의미에 관해 질문을 던집니다.

[이슬아/'가녀장의 시대' 작가 : "다 안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 같고, 가족일수록 더 많이 물어보고, '내가 당신을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거기에서부터 대화를 시작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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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낱말들
김원영, 김소영, 이길보라, 최태규 지음 /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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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양말, 밥, 아침, 텔레비전, 살아가며 자주 쓰게 되는 일상의 낱말들, 김초엽 작가와 함께 사람의 몸과 기술에 관해 말한 책 '사이보그가 되다'를 썼던 김원영 변호사.

그를 비롯해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네 저자가 생활 속 친숙한 낱말을 소재로 저마다의 살아가는 얘기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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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2~13 (완간)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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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김희영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10년간 번역 작업한 끝에 12권과 13권이 나오면서 마침내 완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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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시대
빈야민 애펠바움 지음, 김진원 옮김 /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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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부 이준구 명예교수가 이처럼 재미있게 읽은 경제학 관련 책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말한 '경제학자의 시대'.

지난 40여 년간 미국 자본주의 경제에 영향을 미친 신자유주의 이념의 태동과 확산, 귀결을 갖가지 통계와 사료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 정현석/영상편집:신남규
  • [새로 나온 책] 아버지의 자리에 딸이 앉는다면? ‘가녀장의 시대’ 외
    • 입력 2022-11-21 07:44:38
    • 수정2022-11-21 08:39:43
    뉴스광장
[앵커]

'가장의 무게'라는 말을 듣게 되면 먼저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을 텐데, 사실 어머니는 물론 아들이나 딸이 가장 역할을 맡는 집도 적지 않습니다.

소설 '가녀장의 시대'도 생계를 책임지며 집안을 이끌어가는 딸의 얘기를 담았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 김태형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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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지음 /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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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수필집을 꾸준히 선보여 온 이슬아 작가가 장편소설을 냈습니다.

딸이 가장이 된 가정을 그려낸 작품, 갖가지 사건과 일화가 이어지며 집안을 이끌게 된 딸의 하루하루가 웃음 속에 여운이 남는 시트콤처럼 펼쳐집니다.

[이슬아/'가녀장의 시대' 작가 : "이 소설을 통해서 세상이 가부장제 체제가 아니더라도, '가녀장' 체제로도 되게 재미있게 굴러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가부장도 없고, 가모장도 없고, 가녀장이 있는 집.

소설은 집안을 책임지게 되면서 '가녀장'이 된 딸과, 같이 살고, 함께 일하는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 화목한 가정, 행복한 가정의 의미에 관해 질문을 던집니다.

[이슬아/'가녀장의 시대' 작가 : "다 안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 같고, 가족일수록 더 많이 물어보고, '내가 당신을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거기에서부터 대화를 시작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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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낱말들
김원영, 김소영, 이길보라, 최태규 지음 /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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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양말, 밥, 아침, 텔레비전, 살아가며 자주 쓰게 되는 일상의 낱말들, 김초엽 작가와 함께 사람의 몸과 기술에 관해 말한 책 '사이보그가 되다'를 썼던 김원영 변호사.

그를 비롯해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네 저자가 생활 속 친숙한 낱말을 소재로 저마다의 살아가는 얘기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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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2~13 (완간)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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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김희영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10년간 번역 작업한 끝에 12권과 13권이 나오면서 마침내 완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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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시대
빈야민 애펠바움 지음, 김진원 옮김 /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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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부 이준구 명예교수가 이처럼 재미있게 읽은 경제학 관련 책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말한 '경제학자의 시대'.

지난 40여 년간 미국 자본주의 경제에 영향을 미친 신자유주의 이념의 태동과 확산, 귀결을 갖가지 통계와 사료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 정현석/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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