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와 1차전 하루 앞으로 ‘첫째도 수비! 둘째도 수비!’
입력 2022.11.23 (06:06)
수정 2022.11.23 (0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쉴틈 없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우루과이의 공세를 우리 수비가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큰 숙제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전의 날이 다가오면서 벤투 감독은 훈련 전 선수단을 모아놓고 이례적으로 15분이나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벤투 감독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든 원인은 우루과이의 강력한 공격진입니다.
우루과이는 선봉 수아레스, 누녜스는 물론 발베르데, 벤탕쿠르 등 중원까지 막강합니다.
지난 6월 평가전에서 여러 번 빈틈을 보였던 벤투호인 만큼 김민재, 김진수 등 수비진의 조직력을 마지막까지 촘촘하게 다져야 합니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는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던 지난 두 번의 아픔을 뒤로하고 전의를 다졌습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그 때 그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축구선수로 그리고 사람으로서 좀 더 발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기억이 되고요.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사실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수비형 미드필더엔 손준호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헤더 연습을 돕기도 했던 손준호는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손준호/축구 국가대표 : "헤딩에 대해서 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장난식으로 헤딩하고 공도 던져주고 했는데 워낙 마음가짐이 강한 선수라서 아마 경기에 나간다면 그런 것들을 잊고 뛰지 않을까(생각해요)."]
우루과이의 공세를 막아낸다면 저돌적인 상대 성향을 역이용할 기회도 충분히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황희찬은 어제도 회복 훈련에 전념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송장섭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쉴틈 없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우루과이의 공세를 우리 수비가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큰 숙제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전의 날이 다가오면서 벤투 감독은 훈련 전 선수단을 모아놓고 이례적으로 15분이나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벤투 감독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든 원인은 우루과이의 강력한 공격진입니다.
우루과이는 선봉 수아레스, 누녜스는 물론 발베르데, 벤탕쿠르 등 중원까지 막강합니다.
지난 6월 평가전에서 여러 번 빈틈을 보였던 벤투호인 만큼 김민재, 김진수 등 수비진의 조직력을 마지막까지 촘촘하게 다져야 합니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는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던 지난 두 번의 아픔을 뒤로하고 전의를 다졌습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그 때 그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축구선수로 그리고 사람으로서 좀 더 발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기억이 되고요.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사실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수비형 미드필더엔 손준호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헤더 연습을 돕기도 했던 손준호는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손준호/축구 국가대표 : "헤딩에 대해서 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장난식으로 헤딩하고 공도 던져주고 했는데 워낙 마음가짐이 강한 선수라서 아마 경기에 나간다면 그런 것들을 잊고 뛰지 않을까(생각해요)."]
우루과이의 공세를 막아낸다면 저돌적인 상대 성향을 역이용할 기회도 충분히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황희찬은 어제도 회복 훈련에 전념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루과이와 1차전 하루 앞으로 ‘첫째도 수비! 둘째도 수비!’
-
- 입력 2022-11-23 06:06:03
- 수정2022-11-23 08:21:29
[앵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쉴틈 없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우루과이의 공세를 우리 수비가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큰 숙제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전의 날이 다가오면서 벤투 감독은 훈련 전 선수단을 모아놓고 이례적으로 15분이나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벤투 감독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든 원인은 우루과이의 강력한 공격진입니다.
우루과이는 선봉 수아레스, 누녜스는 물론 발베르데, 벤탕쿠르 등 중원까지 막강합니다.
지난 6월 평가전에서 여러 번 빈틈을 보였던 벤투호인 만큼 김민재, 김진수 등 수비진의 조직력을 마지막까지 촘촘하게 다져야 합니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는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던 지난 두 번의 아픔을 뒤로하고 전의를 다졌습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그 때 그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축구선수로 그리고 사람으로서 좀 더 발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기억이 되고요.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사실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수비형 미드필더엔 손준호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헤더 연습을 돕기도 했던 손준호는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손준호/축구 국가대표 : "헤딩에 대해서 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장난식으로 헤딩하고 공도 던져주고 했는데 워낙 마음가짐이 강한 선수라서 아마 경기에 나간다면 그런 것들을 잊고 뛰지 않을까(생각해요)."]
우루과이의 공세를 막아낸다면 저돌적인 상대 성향을 역이용할 기회도 충분히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황희찬은 어제도 회복 훈련에 전념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송장섭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쉴틈 없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우루과이의 공세를 우리 수비가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큰 숙제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전의 날이 다가오면서 벤투 감독은 훈련 전 선수단을 모아놓고 이례적으로 15분이나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벤투 감독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든 원인은 우루과이의 강력한 공격진입니다.
우루과이는 선봉 수아레스, 누녜스는 물론 발베르데, 벤탕쿠르 등 중원까지 막강합니다.
지난 6월 평가전에서 여러 번 빈틈을 보였던 벤투호인 만큼 김민재, 김진수 등 수비진의 조직력을 마지막까지 촘촘하게 다져야 합니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는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던 지난 두 번의 아픔을 뒤로하고 전의를 다졌습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그 때 그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축구선수로 그리고 사람으로서 좀 더 발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기억이 되고요.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사실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수비형 미드필더엔 손준호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헤더 연습을 돕기도 했던 손준호는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손준호/축구 국가대표 : "헤딩에 대해서 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장난식으로 헤딩하고 공도 던져주고 했는데 워낙 마음가짐이 강한 선수라서 아마 경기에 나간다면 그런 것들을 잊고 뛰지 않을까(생각해요)."]
우루과이의 공세를 막아낸다면 저돌적인 상대 성향을 역이용할 기회도 충분히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황희찬은 어제도 회복 훈련에 전념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송장섭
-
-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문영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