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사형 백신보다 효과적인 흡입형 백신?

입력 2022.11.24 (09:50) 수정 2022.11.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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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한 코로나 백신 접종 센터.

사업차 이곳저곳을 다녀야 하는 천 씨는 휴대전화 앱으로 흡입형 백신 접종을 신청했습니다.

주사는 맞고 나서 이틀 뒤에나 핵산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흡입형 백신은 바로 검사와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발급받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 씨/베이징 시민 : "맛이 괜찮네요. 별 느낌 없고, 약간의 단맛이 나요. 거부감이 없어서 좋습니다."]

흡입식 백신은 기존 백신을 스프레이기를 통해 미세입자로 분무해 구강을 통해 흡입하는 방식입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흡입형은 주사형 백신 투여량의 5분의 1만으로도 1회 주사를 맞은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호흡기에 직접 주입해 체액과 세포 그리고 점막까지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3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접종이 매우 편리하다 보니 주사로는 부스터 샷까지 맞아야 하는 노인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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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주사형 백신보다 효과적인 흡입형 백신?
    • 입력 2022-11-24 09:50:23
    • 수정2022-11-24 10: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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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한 코로나 백신 접종 센터.

사업차 이곳저곳을 다녀야 하는 천 씨는 휴대전화 앱으로 흡입형 백신 접종을 신청했습니다.

주사는 맞고 나서 이틀 뒤에나 핵산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흡입형 백신은 바로 검사와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발급받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 씨/베이징 시민 : "맛이 괜찮네요. 별 느낌 없고, 약간의 단맛이 나요. 거부감이 없어서 좋습니다."]

흡입식 백신은 기존 백신을 스프레이기를 통해 미세입자로 분무해 구강을 통해 흡입하는 방식입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흡입형은 주사형 백신 투여량의 5분의 1만으로도 1회 주사를 맞은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호흡기에 직접 주입해 체액과 세포 그리고 점막까지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3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접종이 매우 편리하다 보니 주사로는 부스터 샷까지 맞아야 하는 노인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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