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잘했다” 부산에서도 “대한민국!”
입력 2022.11.25 (21:35)
수정 2022.11.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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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있었던 어젯밤 가슴 졸이며 경기 지켜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부산에선 대규모 거리응원은 없었지만 번화가 주점 등에서는 시민들의 응원전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투지를 보여준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우리나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부산에서는 이전 같은 대규모 거리응원은 없었지만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터질듯 터질듯 매번 골문을 비켜나간 슛에 안타까워하다가, 실점 위기에는 하나같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우승 후보란 평가까지 받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향한 박수도 잊지 않습니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기를 지켜본 시민들이 본 건 충분한 가능성이었습니다.
[박성훈/부산 화명동 : "전반적으로 압박도 좋았고 강팀을 상대로 해서 진짜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정말 열심히 한 거 같습니다."]
[주혜림/부산 부전동 : "수비가 너무 완벽해서 상대방에서 정말 정신없이 슛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말끔하게 막아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고 멋있었습니다."]
신이 난건 축구팬뿐만이 아닙니다.
월드컵이 몰고 온 모처럼 만의 특수에 코로나19로 신음했던 자영업자들은 숨통이 트였습니다.
예약과 주문이 밀려들어 애써 찾아온 손님을 돌려보내야 할 정도입니다.
[오수영/축구펍 대표 : "우루과이전 예약은 일주일 전에 끝났는데 어제오늘 해서 진짜 (전화를) 500통 받은 거 같습니다. 계속 문의 주시고 아까 오픈했을 때도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대한민국을 잠 못 들게 만들었던 태극전사들은 오는 28일 가나와 다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우리나라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있었던 어젯밤 가슴 졸이며 경기 지켜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부산에선 대규모 거리응원은 없었지만 번화가 주점 등에서는 시민들의 응원전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투지를 보여준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우리나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부산에서는 이전 같은 대규모 거리응원은 없었지만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터질듯 터질듯 매번 골문을 비켜나간 슛에 안타까워하다가, 실점 위기에는 하나같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우승 후보란 평가까지 받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향한 박수도 잊지 않습니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기를 지켜본 시민들이 본 건 충분한 가능성이었습니다.
[박성훈/부산 화명동 : "전반적으로 압박도 좋았고 강팀을 상대로 해서 진짜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정말 열심히 한 거 같습니다."]
[주혜림/부산 부전동 : "수비가 너무 완벽해서 상대방에서 정말 정신없이 슛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말끔하게 막아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고 멋있었습니다."]
신이 난건 축구팬뿐만이 아닙니다.
월드컵이 몰고 온 모처럼 만의 특수에 코로나19로 신음했던 자영업자들은 숨통이 트였습니다.
예약과 주문이 밀려들어 애써 찾아온 손님을 돌려보내야 할 정도입니다.
[오수영/축구펍 대표 : "우루과이전 예약은 일주일 전에 끝났는데 어제오늘 해서 진짜 (전화를) 500통 받은 거 같습니다. 계속 문의 주시고 아까 오픈했을 때도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대한민국을 잠 못 들게 만들었던 태극전사들은 오는 28일 가나와 다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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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있었던 어젯밤 가슴 졸이며 경기 지켜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부산에선 대규모 거리응원은 없었지만 번화가 주점 등에서는 시민들의 응원전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투지를 보여준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우리나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부산에서는 이전 같은 대규모 거리응원은 없었지만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터질듯 터질듯 매번 골문을 비켜나간 슛에 안타까워하다가, 실점 위기에는 하나같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우승 후보란 평가까지 받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향한 박수도 잊지 않습니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기를 지켜본 시민들이 본 건 충분한 가능성이었습니다.
[박성훈/부산 화명동 : "전반적으로 압박도 좋았고 강팀을 상대로 해서 진짜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정말 열심히 한 거 같습니다."]
[주혜림/부산 부전동 : "수비가 너무 완벽해서 상대방에서 정말 정신없이 슛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말끔하게 막아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고 멋있었습니다."]
신이 난건 축구팬뿐만이 아닙니다.
월드컵이 몰고 온 모처럼 만의 특수에 코로나19로 신음했던 자영업자들은 숨통이 트였습니다.
예약과 주문이 밀려들어 애써 찾아온 손님을 돌려보내야 할 정도입니다.
[오수영/축구펍 대표 : "우루과이전 예약은 일주일 전에 끝났는데 어제오늘 해서 진짜 (전화를) 500통 받은 거 같습니다. 계속 문의 주시고 아까 오픈했을 때도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대한민국을 잠 못 들게 만들었던 태극전사들은 오는 28일 가나와 다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우리나라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있었던 어젯밤 가슴 졸이며 경기 지켜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부산에선 대규모 거리응원은 없었지만 번화가 주점 등에서는 시민들의 응원전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투지를 보여준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김아르내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우리나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부산에서는 이전 같은 대규모 거리응원은 없었지만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터질듯 터질듯 매번 골문을 비켜나간 슛에 안타까워하다가, 실점 위기에는 하나같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우승 후보란 평가까지 받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향한 박수도 잊지 않습니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기를 지켜본 시민들이 본 건 충분한 가능성이었습니다.
[박성훈/부산 화명동 : "전반적으로 압박도 좋았고 강팀을 상대로 해서 진짜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정말 열심히 한 거 같습니다."]
[주혜림/부산 부전동 : "수비가 너무 완벽해서 상대방에서 정말 정신없이 슛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말끔하게 막아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고 멋있었습니다."]
신이 난건 축구팬뿐만이 아닙니다.
월드컵이 몰고 온 모처럼 만의 특수에 코로나19로 신음했던 자영업자들은 숨통이 트였습니다.
예약과 주문이 밀려들어 애써 찾아온 손님을 돌려보내야 할 정도입니다.
[오수영/축구펍 대표 : "우루과이전 예약은 일주일 전에 끝났는데 어제오늘 해서 진짜 (전화를) 500통 받은 거 같습니다. 계속 문의 주시고 아까 오픈했을 때도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대한민국을 잠 못 들게 만들었던 태극전사들은 오는 28일 가나와 다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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