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스피스 드 본’ 와인 자선 경매가 신기록

입력 2022.11.28 (12:48) 수정 2022.11.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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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와인 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의 중심도시 본에서는 자선 경매인 '오스피스 드 본'이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160년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올해 와인 자선 경매에 무려 800명의 바이어들이 동참했습니다.

경매에서 최고의 와인을 뜻하는 올해의 '피에스 데 프레지덩' 와인의 경매가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28리터들이 오크통 한 개 가격이 81만 유로 한화로 약 11억 3천만 원에 팔려나갔습니다.

[플라피 플라망/프랑스 쇼 호스트 : "올해 신기록을 세워서 만족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백만 유로 달성은 못했지만 81만 유로는 기쁜 성과입니다."]

올해 자선 경매에서 와인 판매액은 모두 3천백만 유로로 이전 최고치보다 두 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지난해는 봄 서리 때문에 포도 수확이 절반으로 줄었었지만, 올해는 6월에 내린 집중호우 덕에 포도나무가 여름의 가뭄을 견디며 품질이 크게 향상돼 경매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분석입니다.

경매 관계자들은 수익금은 4곳의 시립병원과 7곳의 요양원에 의료장비와 시설 개선비 등으로 기부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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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8 12:48:53
    • 수정2022-11-28 12: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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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와인 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의 중심도시 본에서는 자선 경매인 '오스피스 드 본'이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160년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올해 와인 자선 경매에 무려 800명의 바이어들이 동참했습니다.

경매에서 최고의 와인을 뜻하는 올해의 '피에스 데 프레지덩' 와인의 경매가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28리터들이 오크통 한 개 가격이 81만 유로 한화로 약 11억 3천만 원에 팔려나갔습니다.

[플라피 플라망/프랑스 쇼 호스트 : "올해 신기록을 세워서 만족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백만 유로 달성은 못했지만 81만 유로는 기쁜 성과입니다."]

올해 자선 경매에서 와인 판매액은 모두 3천백만 유로로 이전 최고치보다 두 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지난해는 봄 서리 때문에 포도 수확이 절반으로 줄었었지만, 올해는 6월에 내린 집중호우 덕에 포도나무가 여름의 가뭄을 견디며 품질이 크게 향상돼 경매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분석입니다.

경매 관계자들은 수익금은 4곳의 시립병원과 7곳의 요양원에 의료장비와 시설 개선비 등으로 기부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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