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파병지 아르빌-술레이마니아 통보

입력 2004.04.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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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의 이라크 파병지로 북부지역 아르빌과 술레이마니 두 곳 가운데 한 곳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미군측으로부터 우리 군의 추가 파병 후보지로 아르빌주 남부와 술레이마니아주 두 곳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곳 모두 이라크 국경수비대가 맡고 있는 국경지역는 제외됩니다.
국방부는 당초 미군측이 아르빌주 남부와 키르쿠크 북쪽을 함께 맡아주는 방안도 제시했지만 두 나라간 실무협의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대연(국방부 대변인): 한국군의 실무 방문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파병지역을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자: 따라서 이르면 오는 10일쯤 실무조사단이 현지로 떠나 재건수요와 병참지원선 그리고 숙영지 문제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빚참기지인 쿠웨이트에서 거리가 먼 이라크 북부지역이 파병지로 결정된 만큼 인력과 군장비 이동은 수송기 이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술레이마니아는 공항 활주로 사정이 아르빌보다 못하지만 저항세력의 유입통로인 아르빌보다 치안이 더 나은 만큼 자이툰 부대의 주둔지로 더 유력합니다.
?이달 말까지 추가 파병지가 결정되면 다음 달 중에 자이툰 부대 선발대가 출발해 늦어도 오는 6월 중순까지는 이라크 추가 파병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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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파병지 아르빌-술레이마니아 통보
    • 입력 2004-04-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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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의 이라크 파병지로 북부지역 아르빌과 술레이마니 두 곳 가운데 한 곳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미군측으로부터 우리 군의 추가 파병 후보지로 아르빌주 남부와 술레이마니아주 두 곳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곳 모두 이라크 국경수비대가 맡고 있는 국경지역는 제외됩니다. 국방부는 당초 미군측이 아르빌주 남부와 키르쿠크 북쪽을 함께 맡아주는 방안도 제시했지만 두 나라간 실무협의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대연(국방부 대변인): 한국군의 실무 방문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파병지역을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자: 따라서 이르면 오는 10일쯤 실무조사단이 현지로 떠나 재건수요와 병참지원선 그리고 숙영지 문제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빚참기지인 쿠웨이트에서 거리가 먼 이라크 북부지역이 파병지로 결정된 만큼 인력과 군장비 이동은 수송기 이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술레이마니아는 공항 활주로 사정이 아르빌보다 못하지만 저항세력의 유입통로인 아르빌보다 치안이 더 나은 만큼 자이툰 부대의 주둔지로 더 유력합니다. ?이달 말까지 추가 파병지가 결정되면 다음 달 중에 자이툰 부대 선발대가 출발해 늦어도 오는 6월 중순까지는 이라크 추가 파병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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