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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나토 “우크라 원조 확대”…G7, 러 전쟁범죄 처벌 논의
입력 2022.11.30 (06:30) 수정 2022.11.30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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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러시아의 공습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원조 확대를 결정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은 에너지 시설 파괴는 전쟁범죄라며 러시아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력 생산 시설의 절반 이상이 파괴됐습니다.

난방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상황으로 국제 사회는 러시아가 겨울을 무기화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어제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위험에 처했다며 필요할 때까지 지원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멜라니 졸리/캐나다 외교부장관 : "우크라이나 국기가 현재 헤르손 상공에 펄럭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모든 도시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펄럭일 때까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입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전력 시설 복구를 위한 장비들과 발전기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에너지 시설로 날아드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방공 시스템 제공도 약속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요 7개국, G7 법무장관들도 회의를 열고 에너지 시설 파괴 행위는 전쟁범죄라며 러시아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전쟁범죄 행위 조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 부시만/독일 법무부장관 : "우리는 공정한 재판 원칙에 따라 그들을 재판에 회부할 것입니다. 모든 전쟁범죄는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의 메시지입니다."]

회의에 참석한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지난 2월 침공 이후 러시아군이 자행한 전쟁 범죄가 거의 5만 건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전범을 기소하기 위한 특별재판소가 설립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 나토 “우크라 원조 확대”…G7, 러 전쟁범죄 처벌 논의
    • 입력 2022-11-30 06:30:00
    • 수정2022-11-30 07:57:11
    뉴스광장 1부
[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러시아의 공습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원조 확대를 결정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은 에너지 시설 파괴는 전쟁범죄라며 러시아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력 생산 시설의 절반 이상이 파괴됐습니다.

난방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상황으로 국제 사회는 러시아가 겨울을 무기화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어제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위험에 처했다며 필요할 때까지 지원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멜라니 졸리/캐나다 외교부장관 : "우크라이나 국기가 현재 헤르손 상공에 펄럭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모든 도시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펄럭일 때까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입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전력 시설 복구를 위한 장비들과 발전기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에너지 시설로 날아드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방공 시스템 제공도 약속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요 7개국, G7 법무장관들도 회의를 열고 에너지 시설 파괴 행위는 전쟁범죄라며 러시아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전쟁범죄 행위 조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 부시만/독일 법무부장관 : "우리는 공정한 재판 원칙에 따라 그들을 재판에 회부할 것입니다. 모든 전쟁범죄는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의 메시지입니다."]

회의에 참석한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지난 2월 침공 이후 러시아군이 자행한 전쟁 범죄가 거의 5만 건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전범을 기소하기 위한 특별재판소가 설립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