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카타르 인권 상황에 항의, 월드컵 시청 하지 않아

입력 2022.11.30 (10:58) 수정 2022.1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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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축구와 맥주를 사랑하는 나라 독일입니다.

월드컵 기간 중에는 독일의 어느 펍에서든 축구 응원 열기가 가득했었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 펍에는 뒷마당에 대형 스크린 대신 미니 컬링장이 설치되고 모닥불이 피워져 있습니다.

카타르의 인권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많은 가게가 항의의 뜻으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매출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 뻔한데도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응원을 보내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스포츠 매장에서도 예년보다 용품 판매가 감소하는 등 올해 월드컵은 여러모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스포츠와 정치 문제를 결부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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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카타르 인권 상황에 항의, 월드컵 시청 하지 않아
    • 입력 2022-11-30 10:58:27
    • 수정2022-11-30 11:02:33
    지구촌뉴스
이곳은 축구와 맥주를 사랑하는 나라 독일입니다.

월드컵 기간 중에는 독일의 어느 펍에서든 축구 응원 열기가 가득했었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 펍에는 뒷마당에 대형 스크린 대신 미니 컬링장이 설치되고 모닥불이 피워져 있습니다.

카타르의 인권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많은 가게가 항의의 뜻으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매출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 뻔한데도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응원을 보내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스포츠 매장에서도 예년보다 용품 판매가 감소하는 등 올해 월드컵은 여러모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스포츠와 정치 문제를 결부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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