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참고인 소환…“기동대 요청 확인”

입력 2022.12.01 (11:30) 수정 2022.1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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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특수본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윤 부장을 소환해 핼러윈 당시 용산경찰서의 경비기동대 요청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은 핼러윈에 앞서 서울경찰청에 두 차례나 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했지만, 김광호 서울청장은 그런 요청은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특수본은 윤 부장을 상대로 ‘기동대 요청’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조사하며, 핼러윈 당일 서울청 기동대 배치 결정에 대한 일련의 과정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핼러윈 대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광호 서울청장과 윤 부장이 집회·경비 등의 문제로 이태원 일대에 기동대 투입이 어렵다는 내용으로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수본은 오늘 이태원역장과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고, 서울청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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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1 11:30:01
    • 수정2022-12-01 11:33:47
    사회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특수본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윤 부장을 소환해 핼러윈 당시 용산경찰서의 경비기동대 요청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은 핼러윈에 앞서 서울경찰청에 두 차례나 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했지만, 김광호 서울청장은 그런 요청은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특수본은 윤 부장을 상대로 ‘기동대 요청’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조사하며, 핼러윈 당일 서울청 기동대 배치 결정에 대한 일련의 과정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핼러윈 대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광호 서울청장과 윤 부장이 집회·경비 등의 문제로 이태원 일대에 기동대 투입이 어렵다는 내용으로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수본은 오늘 이태원역장과 용산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고, 서울청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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